베트남을 국빈 방문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이 전용기 안에서 얼굴을 맞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대통령 부부가 탄 비행기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현지 시간 25일 밤, 전용기 문이 열리고 마크롱 대통령의 얼굴에 손이 퍽 날아옵니다.
머쓱한 듯 카메라를 향해 인사한 마크롱은 잠시 뒤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와 함께 내려왔습니다.
대통령의 얼굴을 밀친 장면 속, 빨간 소매의 의상을 입은 상태였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이 살짝 오른팔을 내밀어 잡으라는 자세를 취하기도 했지만, 결국 두 사람은 따로 계단을 내려왔습니다.
최근 마크롱은 유럽 정상들과 만난 기차에서 마약 휴지를 숨겼다는 주장을 담은 영상으로 곤욕을 치렀는데요.
온라인에서 이번 영상도 화제가 되면서 직접 기자들에게 두 영상을 이렇게 해명했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프랑스 대통령 : 여러 영상에서 저는 그냥 휴지를 줍고, 악수하고, 평소처럼 아내와 장난치고 있었을 뿐입니다.]
[화면출처/The Guardian·유튜브 'BFMTV']
정재우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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