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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전 비디디,400승 룰러"…LCK MSI 대표전, 6팀 확정

MHN스포츠 고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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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전 비디디,400승 룰러"…LCK MSI 대표전, 6팀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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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김성민 인턴기자) 2025 LCK MSI 대표 선발전에 출전할 6개 팀이 모두 결정됐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열린 2025 LCK 정규 시즌 8주 차 경기 결과를 바탕으로 MSI 대표 선발전 진출 팀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8승 이상을 기록한 젠지, T1, 농심 레드포스, kt 롤스터, 디플러스 기아, 한화생명이 최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자력으로 MSI 대표 선발전 진출을 확정한 kt 롤스터

자력으로 MSI 대표 선발전 진출을 확정한 kt 롤스터


kt 롤스터는 6주 차와 7주 차 전승에 이어 8주 차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자력으로 6강 진출을 이뤄냈다. 지난 23일 농심 레드포스를 상대로 풀세트 끝에 승리를 거둔 데 이어, 지난 25일 BNK 피어엑스를 상대로 1세트를 패했음에도 불구하고 2, 3세트를 내리 따내며 역전승을 만들어냈다. 특히 미드 라이너 곽보성은 3세트에서 LCK 통산 800경기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농심 레드포스는 OK저축은행 브리온과의 경기에서 정지우를 복귀 투입하면서 승리를 거두고 6강을 확정지었다. 1세트에서 패한 농심은 2세트부터 전열을 가다듬으며 반격에 나섰고, 3세트에서는 난타전 끝에 승리해 9승 7패로 8주 차를 마무리했다.

양 팀의 승리로 인해 디플러스 기아도 8승 8패를 기록하며 선발전 티켓을 확보하게 됐다. 이들 세 팀은 9주 차 결과에 따라 MSI 선발전 내 라운드별 대진표를 확정지을 예정이다.


LCK 정규 시즌 개막 이후 16전 전승을 달성한 젠지

LCK 정규 시즌 개막 이후 16전 전승을 달성한 젠지


한편, 젠지는 시즌 개막 이후 전승을 이어오며 압도적인 기세로 1위를 확정지었다. 지난 23일 DRX전 승리로 바텀 라이너 박재혁은 LCK 통산 400세트 승리를 달성, 데프트에 이어 두 번째 바텀 400승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정글러 김건부 역시 LCK 통산 600경기 출장이라는 개인 기록을 세웠다.

젠지는 1~2위 직행이 확정된 T1과 함께 오는 6월 13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LCK MSI 대표 선발전 3라운드에 출전하게 된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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