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발성 보고서와 차별화…급변하는 정책환경에 신속·체계적 대응
정책 프리즘(Policy Prism) 표지 |
(김해=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시정 전반에 적용할 수 있는 정책 정보를 요약한 월간 정책자료집을 지난 3월부터 매월 발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정책 프리즘(Policy Prism)'이란 이름의 이 정책자료집은 전자책 형태다. 급변하는 정책 환경에 신속·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정리한 정책 정보지다.
중앙정부와 국내외 주요 연구기관에서 최근 발간한 정책자료를 다각적으로 분석해 김해시에 적용할 수 있는 시사점이 정리돼 있다. 행정 전 분야를 아우른다.
시는 정책 프리즘이 지금까지 연구기관이나 외부 용역기관에서 제작한 단발성 보고서 중심의 정책자료집과는 차별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러한 정책자료집을 기획·편집해 발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김해시는 밝혔다.
정책 프리즘은 시 전 부서와 출자 출연기관에 제공되며 자료별 제목에 원문 자료를 열람할 수 있는 링크가 걸려 있다.
5월호에는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 정착 방안'과 'AI(인공지능)시대 모빌리티 빅데이터로 그려본 일상', '5060 시니어 THE NEXT(더 넥스트) 라이프' 등 제목의 국내외 주요 이슈와 정책 트렌드 등을 중심으로 한 22건의 정책자료가 수록됐다.
한경용 시 정책기획과장은 "정책 프리즘은 시정에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정책정보와 분석 결과를 담아낸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며 "정책 담당자들이 효과적인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 시 정책 현안과 연계한 정보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jjh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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