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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단일화 가능성 0%" vs 김문수 "민심이 판단할 것" [대선e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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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단일화 가능성 0%" vs 김문수 "민심이 판단할 것" [대선e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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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의 순간을 한눈에! [대선e짤]은 대선 관련 움짤 4개로 오늘의 이슈와 분위기를 전해드립니다. 쉽고 유쾌하게 즐기는 대선, 퇴근길 [대선e짤]에서 확인하세요.

1. 김문수·이준석 단일화 '1차 시한' 넘겨




국민의힘 김문수·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어제(25일) 단일화의 '1차 시한'을 넘긴 가운데, 두 후보는 여전히 정반대의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26일) 방송기자클럽 토론회 모두 발언에서 김 후보와 단일화할 가능성에 대해 "0%로서 김 후보가 사퇴하고 투표용지에 이준석과 이재명의 대결로 간소화시키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밝혔습니다.

반면 김 후보는 같은 날 오전 안성을 찾아 유세를 마친 뒤 단일화에 대해 "국민 민심이 판단할 것으로 보고, 열심히 민심에 호소하고 있다"고 짧게 전했습니다.

2. 민주, 이준석 향해 "노무현 정신은 박근혜 키즈 이미지 세탁 위한 도구 아냐"




더불어민주당이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를 향해 "노무현 정신은 박근혜 키즈의 이미지 세탁을 위한 도구가 아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김한나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오늘(26일)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장학증서를 주시면서 하셨던 말씀이 기억난다'며 노무현 대통령의 이름을 팔다가 논란이 일자 '노무현 장학금을 받은 적이 없다'고 말을 바꾸며 노무현 정신을 입에 올리냐"며 이같이 밝혔는데요.


이어 "이준석 후보가 약자의 편에서 통합의 정치를 해 온 노무현 대통령의 정신을 존중한다면 젠더, 세대를 갈라놓고 혐오를 조장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자신이 무슨 혐오와 갈라치기를 했느냐고 우기지 말라. 그것조차 깨닫지 못할 만큼 커뮤니티에 빠져있는 스스로의 모습을 자백하는 꼴일 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3. 이재명 "정치로 청년세대 오염…일부는 극우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청년세대가 극단화됐다는 지적에 "청년세대 중 일부는 매우 보수적이어서 극우화되기까지 했다"며 "갈등을 부추기는 정치 때문에 청년 세대가 많이 오염된 것 같다"고 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26일) 오전 경기 수원시 아주대학교를 찾아 학생들과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이 후보는 12·3 비상계엄 사태를 언급하며 "지난해 12월 3일 밤부터 지금까지 벌어진 일의 변화와 행동의 주체가 젊은이들이어서 감동받았다. 젊은 세대가 기성세대보다 더 전면에서 열심히 싸웠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4. 김문수 "걱정말고 사전투표 참여해달라"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당이 역량을 총동원해 사전투표 감시·감독을 철저히 하겠다. 그러니 걱정하지 말고, 사전투표에 참여해달라"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는 어제(25일) 충북 옥천군의 육영수 여사 생가를 방문한 뒤 현안 입장 발표를 통해 "만약 사전 투표를 머뭇거리다가 본투표를 못 하게 되면 큰 손실이다. 투표하지 않으면 나쁜 정권을 만들지 않겠나"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저도 사전투표에 참여하겠다"며 "사전투표든, 본투표든 반드시 투표해 정정당당 김문수를 선택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김세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rlatpdms013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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