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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한중 청년 미래 우호증진단 발대식이 개최됐다. 2025.04.30. (외교부 제공) |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한중 청년 미래 우호증진단이 중국에서 과거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이동 경로를 탐방한다.
외교부에 따르면 남진 동북중앙아국 심의관을 단장으로 하는 한중 청년 대표단 10인은 오는 27~30일 중국 내 대한민국 임시정부 활동지 중 상대적으로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창사와 광저우 및 류저우를 방문할 예정이다.
대표단은 창사에서는 임시정부기념관에서 진행되는 광복 8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며, 광저우에서는 우리 독립운동가들의 주요 활동지를 탐방하는 일정이 예정돼 있다. 류저우에서는 임시정부기념관 관계자 및 현지 대학생들과 함께하는 간담회에 참석한다.
외교부는 "한중 청년 대표단은 이번 방문을 통해 우리 독립운동사와 한중 우호협력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양 국민 간 우호 정서 증진을 위한 청년세대의 역할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외교부는 지난달 제3회 한중 청년 미래우호 증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선발된 한중 청년들은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한중 우호 감정 증진을 위한 대국민 홍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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