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JTBC 언론사 이미지

곰팡이·물때 득실…'1억 판매' 김치찌개 작업장 실태 '발칵'

JTBC
원문보기

곰팡이·물때 득실…'1억 판매' 김치찌개 작업장 실태 '발칵'

속보
트럼프 "베네수엘라 정권, 해외 테러 조직 지정"
전선은 마구 엉켜있고, 바닥과 벽에는 곰팡이와 물 때 자국이 선명합니다.

소독해야 할 조리 도구는 여기저기 놓여있고 국 통을 열자, 씻지 않아 남은 찌꺼기들이 그대로 붙어있습니다.

창고에는 남은 김치찌개가 한가득 보입니다.

무등록 식품 제조 공장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 결과, A사 대표는 지난해 3월부터 약 10개월 동안 이곳에서 김치찌개를 만들었습니다.

일반음식점 7곳에 16.1톤, 약 1억 2천만원 상당을 팔았습니다.


충남 지역에서 식품업체를 운영하던 A사 대표는 경영 악화로 전기까지 끊기자 경기도의 한 폐업한 식품 제조시설에서 비위생적으로 김치찌개를 만들었던 걸로 드러났습니다.

식약처는 A사 대표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화면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




성화선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