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훈 기자]
(문화뉴스 이용훈 기자) 충주시가 오랜 기간 방치돼 있던 지역 내 공공 체육시설을 주민 주도형 참여공간으로 전환하며 지역 공동체 활성화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신니면과 대소원면 체육시설은 관리 부실과 이용률 저조로 기능을 상실한 상태였으나, 충주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기획부터 운영까지 체계적인 개선이 이뤄지며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신니면의 경우, 노후화로 인해 방치됐던 게이트볼장이 다목적 체육관으로 리모델링됐다. 충주시는 이 공간의 운영 주체를 신니면 문화체육회로 지정했으며, 충주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는 주민 의견 수렴, 프로그램 구성, 운영 자문 등 실무 전반을 지원했다. 이에 따라 배드민턴, 탁구, 체조 등 다양한 생활체육 활동이 정기적으로 이뤄지며 주민들의 건강한 여가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충주시, 방치되던 체육시설을 지역 활력의 거점으로(대소원면) / 사진제공=충주시 |
(문화뉴스 이용훈 기자) 충주시가 오랜 기간 방치돼 있던 지역 내 공공 체육시설을 주민 주도형 참여공간으로 전환하며 지역 공동체 활성화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신니면과 대소원면 체육시설은 관리 부실과 이용률 저조로 기능을 상실한 상태였으나, 충주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기획부터 운영까지 체계적인 개선이 이뤄지며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신니면의 경우, 노후화로 인해 방치됐던 게이트볼장이 다목적 체육관으로 리모델링됐다. 충주시는 이 공간의 운영 주체를 신니면 문화체육회로 지정했으며, 충주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는 주민 의견 수렴, 프로그램 구성, 운영 자문 등 실무 전반을 지원했다. 이에 따라 배드민턴, 탁구, 체조 등 다양한 생활체육 활동이 정기적으로 이뤄지며 주민들의 건강한 여가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대소원면 다목적회관 및 게이트볼장은 코로나19로 운영이 중단된 이후 장기간 휴관 상태였으나, 센터의 지원을 통해 주민참여형 콘텐츠가 확대되고 지역 문화행사 유치가 활발해지면서 활력을 되찾았다.
특히 지역 주민이 직접 기획한 플리마켓 '소쿠리마켓'은 센터의 컨설팅과 지원 아래 성공적으로 개최돼 공동체 회복의 계기를 마련했다. 현재 이 공간은 주 5일 이상 운영되며 세대 간 교류가 활발한 복합 여가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충주시, 방치되던 체육시설을 지역 활력의 거점으로(신니면) / 사진제공=충주시 |
충주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는 공간 기획, 프로그램 운영, 주민 역량 강화, 홍보 채널 구축 등 유휴공간의 실질적 활용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을 수행해왔다. 시는 향후에도 행정과 주민, 중간지원조직이 협력하는 지속 가능한 마을공동체 모델을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충주시 관계자는 "그동안 외면받던 공간들이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센터의 전문적 지원을 통해 공동체 중심의 생활공간으로 다시 살아났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유휴공간의 재활용을 통해 주민 중심의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는 올해 상반기 중 '충주시 마을공간 조성 종합계획'을 수립해 시 전역의 유휴공간을 대상으로 한 활용 방안 마련에 착수했다. 이를 통해 지역 간 균형 있는 생활 인프라 구축과 주민 자율운영 기반 확대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문화뉴스 / 이용훈 기자 lyh@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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