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메타의 메타버스 실습 서비스 '메타데미' 화면./사진제공=라온메타 |
라온시큐어 자회사 라온메타가 메타버스 실습 서비스 '메타데미'에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 B2C(기업·소비자간거래) 콘텐츠를 확대하고 다국어 기능을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메타데미는 대학·병원·공공기관·기업 등 B2B(기업간거래) 고객에게 실습을 제공하던 플랫폼이다. 라온메타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실험동물 부검 실습 △간호술기 △물리치료 등 기존 B2B 콘텐츠 11종을 B2C로 공개하고 산업·의료·헬스케어·기초과학 등 신규 실습 콘텐츠를 추가했다.
특히 오프라인 교육비가 비싼 '지게차 운전', 해부용 시신(카데바)가 필요한 '두경부 해부학' 등에 대한 실습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라온메타는 강조했다.
라온메타는 또 "영어 등 다국어 기능을 추가해 해외고객이 메타데미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며 "다양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웹사이트에 접속하도록 적응형 웹을 도입, 모바일·태블릿 환경에서의 사용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윤원석 라온메타 메타데미사업본부장은 "생성형 인공지능(AI)과 웹3 기반 플랫폼 기술력을 바탕으로 실습 콘텐츠의 다양성과 접근성을 확대하고, 다국어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글로벌 메타버스 기반 실습 전문 서비스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성시호 기자 shsu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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