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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감 감돌더니 급기야…이란 감독 '칸' 수상 후 무슨 일이 [소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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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감 감돌더니 급기야…이란 감독 '칸' 수상 후 무슨 일이 [소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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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의 주인공은 이란 출신의 자파르 파나히 감독이었습니다.

그런데 수상을 두고 프랑스와 이란 사이에 외교적인 긴장감이 팽팽해졌습니다.

[자파르 파나히/이란 영화감독 : 우리의 모든 차이와 문제들을 제쳐둡시다.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나라와, 자유입니다.]

현지 시간 24일, 칸 영화제 폐막식에서 올해 황금종려상의 주인공이 결정됐습니다.

이란에서 정치적·사회적 문제를 다루면서 이란 정부에 의해 구금되기도 했던 파나히 감독은 이로써 베니스·베를린·칸 3대 영화제에서 모두 최고상을 받는 업적을 세웠습니다.

프랑스의 외교부 장관은 "이란 정권의 억압에 대한 저항의 표시"라며 "전 세계 모든 자유 투사들에게 희망이 불붙었다"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이란 정부는 프랑스 대사대리를 불러들여 외교적으로 공식 항의했습니다.

"이스라엘 정권을 지지하는 프랑스가 인권 문제를 제기하거나 다른 나라를 비난할 도덕적 자격이 없다"며 프랑스 정부가 칸 영화제를 정치적으로 이용했다고 비판했습니다.

[화면출처 유튜브 'The Upcoming']


정재우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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