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엑스포츠뉴스 언론사 이미지

'김지민♥' 김준호 "신혼여행 방송 끼고 가자 했더니…뺨 맞을 뻔" (미우새)[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원문보기

'김지민♥' 김준호 "신혼여행 방송 끼고 가자 했더니…뺨 맞을 뻔" (미우새)[전일야화]

속보
'계엄시 군경 국회 출입금지' 계엄법 개정안 국무회의 의결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결혼을 앞둔 김준호가 세븐, 이다해 부부에게 조언을 구했다.

2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개그맨 김준호가 결혼식을 앞두고 세븐, 이다해 부부를 만났다.

김준호는 이다해의 결혼식에서 '추노' 분장을 한 뒤 축가를 불렀다. 그는 노래를 부르다 셔츠를 찢는 퍼포먼스(?)까지 보여 충격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다해는 "결혼식을 난장판으로 만들었다", 세븐은 "결혼식보다 그게 더 기억에 남는다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이다해는 "이 사람이 내 손을 잡고 눈치를 보더니 '이거 괜찮은 거지?'하더라"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김준호는 이다해에게 "한복입고 언년이 좀 해달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준호는 "하객 정리하면서 머리가 아프려고 한다. 하객 정리를 어떻게 해야하냐"라고 조언을 구했다. 김준호는 하객 예약을 1200명 했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배치도 중요하더라. 이혼한 사람을 앞에 두기가 좀 그렇더라. 그렇다고 맨 뒤에 둘 수도 없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다해는 "연예인 친구들을 앞에 배치하고 가족들은 저희를 이해해 주시니 양해를 구하고 그 뒤에 뒀다"라고 팁을 전했다. 김준호는 이다해가 결혼식과 관련 모두 준비했다는 말에 세븐에게 묻자 "전 구경했다"라고 답했다. 김준호도 비슷했다며 "지민이가 나만 결혼해? 이러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세븐은 "꼼꼼한 사람이 하는 게 맞고 옆에서 도와줘야지"라고 말했다.



이어 이다해가 신혼여행을 묻자 대답을 김준호는 "내가 지민이에게 뭐라고 할 수 없지 않나. 내가 신혼여행을 국내로 가자고 하니까 의외로 좋아하는 거다. 시간도 없고 해외는 따로 가면 되니까"라며 "내가 '방송 끼고 갈까?'라고 했더니 귓방망이 맞을 뻔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세븐은 "형 결혼하면 프로그램 다 하차하는 거 아니냐. '미우새'랑 '돌싱(포맨)' 하차하면 시간 많지 않나"라고 하자 김준호는 "지민이는 나 일하는 거 좋아하는데. 나 대신 '돌싱포맨' 나갈 거냐"라고 하자 세븐은 역정을 냈다.


'미우새'에 나가겠다는 세븐에게 김준호는 "너는 미운 짓을 별로 안 한다"라고 하자 이다해는 "그렇지도 않다"라며 두 사람은 "부부싸움도 많이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다해는 "결혼식 때 지민이 관리를 잘 해야 한다. 얼마나 힘들지 다 보인다. 여자들은 메리지 블루가 온다"라며 "신부가 결혼 전에 우울해지는 시기가 있다. 이제 지민이도 올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저도 결혼 2주 전에 왔다. 내가 내가 아니다. 예민해지고 눈물이 많이 난다. 기쁜데 불안하고 이 결혼을 하는 게 맞나 싶다. 그 때부터 지인 있는 데서 폭발해서 소리 지르고 그랬다. 그런데 이 사람은 '왜 저러지?' 이런 눈빛으로 보더라"라고 조언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SBS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