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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김준호 "예약 하객 1200명, 신혼여행 방송끼자 했다가 맞을 뻔"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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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김준호 "예약 하객 1200명, 신혼여행 방송끼자 했다가 맞을 뻔"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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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김준호 / 사진=SBS 방송 캡처

미우새 김준호 / 사진=SBS 방송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미운 우리 새끼' 김준호가 주변 동료들에게 결혼에 대한 조언을 받았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7월 13일 김지민과 결혼을 앞둔 김준호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김준호는 배우 유지태에 이어 조혜련, 이경실, 이성미를 만나 청첩장을 건넸다.

조혜련은 김준호가 축하를 부탁하자 "내가 이때 시드니를 간다. 2주간 간다. 축가를 무조건 해주기로 마음 먹었는데, 내 일이 먼저 잡히고 네 결혼식 날이 잡혔다"고 말했다.

이에 당황한 김준호는 "누나와 가수 거미 누님 두분인데"라고 얘기했다. 조혜련은 "네가 사실 좀 간을 보지 않았냐. 김준호, 김지민은 세상 두쪽이 나도 한다였다. 그런데 김준호 네가 약간 밀당을 했다"면서도 "어떡하냐. 결혼식 날짜를 미룰 수는 없지 않냐"고 해 웃음을 안겼다.

2세 계획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김준호는 "한 명 정도"라고 수줍게 말했다. 이성미가 "결혼해서 아이를 가지려고 하지말고 사랑을 해라. 그러면 애가 생긴다"고 조언했다.


조혜련이 "지민이 애 낳으면 너무 예쁠 것 같다"고 하자 이성미는 김준호에게 "애는 와이프가 낳는 거다. 와이프 잊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가수 세븐, 배우 이다해도 김준호를 만났다. 앞서 두 사람의 결혼식에 축가를 섰던 김준호다. 그는 "집에서 후회한 게 제모를 안 했더라. 저번에 '추노'를 해줬으니까 이번에 한복 입고 언년이 부탁한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김준호는 "하객 정리하면서 머리가 아프다. 예약된 하객만 1200명이다. 배치도 중요하더라"며 조언을 당부했다. 이에 세븐은 "가족분들은 이해해 주시니까 친구, 지인들을 우선시했다"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김준호는 세븐이 결혼식 때 했던 장모님 프러포즈 이벤트를 준비 중이라고. 김준호는 "똑같이 이벤트 하려고 어머님들 반지 똑같이 맞췄다"고 설렘을 드러냈다.

신혼여행에 대해 묻자 김준호는 "국내로 가자고 하니까 의외로 좋아하더라. 방송 끼고 갈까했다가 귓방망이 맞을 뻔했다"고 웃었다.

이를 듣던 세븐이 "'미우새' '돌싱포맨' 다 하차하면 시간 많지 않냐"고 하자 김준호는 당황하며 "지민이는 열심히 일하는 거 좋아하는데"라고 해 폭소를 안겼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