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마임축제로 손꼽히는 춘천마임축제가 25일 오후 춘천 중앙로에서 성대한 개막식을 열고 8일간의 예술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날 오후 1시부터 펼쳐진 개막난장 '아!水라장'은 시민, 예술가, 마임이스트가 물을 매개로 하나 되어 도심을 거대한 무대이자 놀이터로 탈바꿈시켰다.
춘천마임축제는 1989년 '한국마임페스티벌'로 출발해 현재 프랑스 미모스 축제, 영국 런던마임축제와 함께 세계 3대 마임축제로 자리잡았다. 매년 12만명 이상의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춘천은 '몸짓의 도시', '참여의 예술 도시'로 세계적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축제는 '몸풍경 - 꽃인 듯 강물인 듯 어쩌면 이야기인 듯'을 주제로 6월 1일까지 커먼즈필드 춘천 ,석사천 산책로, 레고랜드 코리아 주차장 등 춘천 전역에서 열린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도시의 자연과 시민의 몸짓이 하나 되는 이 축제가 세계와 소통하는 문화도시 춘천을 더욱 빛낼 것”이라고 말했다.
춘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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