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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끝내기 밀어내기…롯데 누르고 하루 만에 2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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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끝내기 밀어내기…롯데 누르고 하루 만에 2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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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2위 싸움이 정말 흥미진진한데요. 어제(24일) 아쉽게 패한 한화가 오늘은 다시 연장 접전 끝에 롯데를 누르고 하루 만에 2위 자리를 탈환했습니다.

이희정 기자입니다.

[기자]

[롯데 7:8 한화 /대전구장]

대전에서 열린 롯데와 한화 경기는 오늘도 정규 이닝으로는 승부를 낼 수 없었습니다.


9회 초 투 아웃, 6대 7로 한 점 뒤져 패색이 짙던 롯데를 구한 건 주장 전준우였습니다.

한화 한승혁의 137km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경기를 다시 원점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마지막에 웃은 건 한화였습니다.


연장 10회 말 만루 상황에서 문현빈이 결승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8대 7 한 점 차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2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롯데와의 3연전을 2승 1패로 장식한 한화는

롯데를 3위로 다시 밀어내며 하루 만에 2위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한화는 또 KBO리그 사상 최초로 홈 21경기 연속 매진이라는 대기록도 달성했습니다.

[LG 9:3 SSG/인천 문학구장]

LG 트윈스는 홈런 3방을 친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SSG 랜더스를 9:3으로 꺾고 1위를 지켰습니다.

0대 0으로 팽팽하던 경기는 5회부터 급격하게 기울었고 8회 초 이주헌의 쐐기 솔로 홈런까지 터지며 7점차까지 벌어졌습니다.

SSG는 9회 말 3점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습니다.

[KIA 2:3 삼성/대구구장]

삼성은 KIA를 상대로 3대 2로 승리하며 5할 승률을 회복했습니다.

삼성은 9회 말 선두 타자 디아즈가 우측 담장을 넘기는 끝내기 솔로 홈런으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KT 2:0 키움/서울 고척구장]

키움은 타선이 침묵하며 KT와의 홈 경기에서 0대 2로 또 패하며 7연패에 빠졌습니다.

[영상편집 박인서]

이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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