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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 책임 안 져"…또 불 지핀 주한미군 감축

OBS 갈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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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 책임 안 져"…또 불 지핀 주한미군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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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한미군 감축설에 거듭 불을 지폈습니다.
미 육사 졸업식에서 "다른 나라 안보를 책임지지 않겠다"고 재확인하며 여지를 남겼습니다.
갈태웅 기자입니다.

【기자】

【현장음】

총원, 전투배치!

신속하게 출항하는 각급 함정.

초계기로 잠수함을 찾고, 무인기도 추적합니다.


【현장음】
적 무인기 거리 2마일!

북한이 동해로 탄도탄을 쐈던 지난 8일부터 나흘간 동해에서 열린 한미 훈련입니다.


미국의 한반도 방어공약 이행 차원입니다.

[이은수 / 해군 중령·대구함 함장(지난 11일): 한미 연합 해군의 압도적 전력으로 적의 어떠한 도발도 강력하게 응징할 수 있는 연합 방위태세를 갖추겠습니다.]

그런데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를 또 부정하는 듯한 발언을 내놨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우리 자신을 제외한 모든 나라를 방어하는 것이 주된 생각이었던 시대는 지났습니다. 우리는 미국을 우선시합니다.]

다만 "동맹이 공격받으면 압도적인 힘으로 적을 없애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확실한 동맹, 즉 '미국 요구를 수용해야 방어해주겠다'는 것입니다.

주한미군 감축론이 또 불거지는 이유입니다.

실제로 미국은 대북 압박의 경우 일본을 더 활용합니다.

B-1B 전폭기를 북한 동해 쪽에 배치했고 일본 미사일의 인접 첫 실사격도 지원 중입니다.

[나카타니 겐 / 일본 방위상(지난 16일): (다음달) 시즈나이 대공 사격장에서 88식 지대함 유도탄 사격 훈련을 실시합니다. 일본에서는 처음 있는 것입니다.]

결국 '주한미군 여력을 대중국 견제에 써야 한다'는 우회적 메시지로 해석됩니다.

OBS뉴스 갈태웅입니다.

<영상취재: 최백진 / 영상편집: 정재한>

[갈태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