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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이 선택하면 대권… 전국 3% 민심, 이번에도 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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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이 선택하면 대권… 전국 3% 민심, 이번에도 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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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대한민국의 운명을 가를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충북 유권자들이 이번에도 선거 승패를 가를지 관심이 집중된다.

전국 대비 유권자 수 비율이 3%에 불과한 충북은 역대 모든 선거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수행했다.

충북에서 이기면 전국 선거에서 이긴다는 공식은 대통령선거와 국회의원선거, 지방선거에서 모두 입증했다.

대선에서의 선거승리 일치율은 100%다.

직선제가 실시된 제13대 대통령선거부터 제20대 대통령선거까지 충북의 선택을 받은 대통령후보는 모두 청와대·대통령실에 입성했다.

4자 대결이었던 제13대 대선에서는 노태우 민주정의당 후보에게 35만5천222표를 몰아주며 당선시켰다.


충북 득표율은 46.89%다.

노무현(새천년민주당) 돌풍이 불었던 제16대 대선에서는 노 후보에게 50.41%의 득표율을 선물했다.

대선이 양자대결 구도로 펼쳐질 경우 충북에서는 승리 후보에게 50%를 넘은 표를 몰아주면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확실히 했다.


제18대 대통령에 당선된 박근혜(새누리당·56.22%) 전 대통령과 제20대 대선 후보였던 윤석열(국민의힘·50.67%) 전 대통령은 각 문재인·이재명 후보와의 양자대결에서 충북 유권자 절반 이상의 선택을 받았다.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도 충북도지사를 배출한 정당이 전국 광역자치단체장 선거에서 우위를 점했다.

이 법칙은 제3대 지선부터 유지되고 있다.


이원종(한나라당) 후보가 당선된 제3대 지선에서 한나라당은 광역자치단체장 자리 16곳 중 11곳을 가져갔고, 정우택(한나라당) 후보가 당선된 다음선거에서는 12곳을 확보했다.

이시종 지사가 내리 3선을 따낸 5~7회 지선에서는 민주당이 지방정권 주도권을 잡았다.

2022년 치러진 제8회 지선에서는 김영환(국민의힘) 후보가 충북지사직 탈환에 성공했다.

국민의힘은 이 선거에서 17개(세종시 포함) 광역자치단체 중 12곳에서 이겼다.

22번의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18번 결과예측에 성공했다.

우리나라의 정치지형이 안정되지 않은 제헌 국회의원 선거부터 제9대 총선까지 36년간 충북이 선택한 정당이 원내 제1당(1~2회 선거 무소속 최다수의석)이 됐다.

충북의 예측이 처음 빚나간 선거는 제10대 총선(유신체제)이다.

충북 8개 의석 중 4석은 야당인 신민당, 3석은 여당인 민주공화당, 1석은 제3당인 민주통일당이 차지했지만, 전국 판세에서는 민주공화당이 68석, 신민당이 61석으로 여당이 근소하게 앞섰다.

다음으로 예측이 틀린 선거는 제15대 총선이다.

예측이 빚나간 이유는 충청권을 기반으로 한 자유민주연합에 표를 몰아주는 투표를 했기 때문이다.

이 선거 원내 1당은 신한국당이다.

제18대 총선에서는 민주당은 충북 8개 의석 중 6개를 가져갔지만 전국 판세는 한나라당(153석)의 승리였다.

제20대 총선에서는 새누리당이 5석으로 충북선거에서 이겼다.

전국 판세에서는 민주당이 123석으로 122석을 차지한 새누리당보다 1석 많았다.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21대 대통령선거 충북 유권자는 137만8천755명이다.

이는 전국 유권자수 4천439만1천871명의 3.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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