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회는 이번 행사에서 단순한 농산물 판매를 넘어, 소년소녀 가장을 돕기 위한 '사랑의 농산물 꾸러미' 판매에 주력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 준비된 꾸러미는 시중의 일반 판매 제품과는 확연히 달랐다.
4-H 회원들이 직접 재배하거나 손수 가공한 농산물과 가공품으로 구성된 것으로, 지역 청년 농업인들의 정성과 품질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꾸러미 안에는 신선한 딸기, 오이, 어린잎채소, 버섯, 청경채를 비롯해, 직접 만든 꽃차, 사과즙, 요거트 등 다양한 품목이 들어 있어 실속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
판매 부스에는 연합회 회원들이 직접 나서 제품에 대한 설명은 물론, 자신들이 어떤 방식으로 농산물을 재배하고 있는지, 어떤 마음으로 이번 꾸러미를 준비했는지 등을 시민들과 진심을 담아 공유했다.
이를 통해 꾸러미는 단순한 '상품'이 아닌, 정성과 나눔의 상징으로 인식됐다.
특히 행사 첫날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청년 농업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 시장은 꾸러미 판매 현장을 둘러보며 "청년들이 지역 농업을 이끌고, 나눔과 봉사까지 실천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 깊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현장에 있던 회원들 역시 시장과의 대화를 통해 농업과 지역사회가 연결되는 방식에 대한 공감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청주시 4-H연합회는 그동안 꾸준히 회원 각자의 재배 작목을 활용해 꾸러미를 기획·판매해왔으며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신선한 먹거리를 공급함과 동시에 청년 농업인들의 자립 기반을 다져왔다.
그러나 이번 행사는 단순한 수익 창출 목적을 넘어, 꾸러미 판매 수익 전액을 '소년소녀가장' 지원을 위한 기부금으로 전달하기로 해 더욱 큰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박찬순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과 홍임표 기술보급과 과장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 덕분에 더욱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었다.
김상민 회장은 "이번 도시농업페스티벌에서 시민들과 함께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청년 농업인의 땀과 정성이 담긴 꾸러미를 통해 누군가의 삶에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단순한 농산물 판매를 넘어, 꾸러미를 통해 지역봉사와 기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청주시 4-H연합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부 연계 행사와 더불어, 단체 주문을 통한 꾸러미 판매도 늘려나갈 예정이다.
주문은 일정 수량 이상 주문 시 맞춤형 구성도 지원하고 있으며 정기 배송 형태로도 다양하게 가능하다.
지역 농산물에 대한 신뢰도와 소비자 만족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따뜻한 나눔이 함께하는 4-H 꾸러미는 지역 농업과 공동체의 가치를 함께 키워가는 선순환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꾸러미 주문 및 문의는 청주시 4-H연합회를 통해 가능하다.
※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 받았습니다.
윤보근 시민기자(애쁘르팜) 청년농부가간다,윤보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