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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게 샀다"던 장동건 한남동 건물, 14년 동안 174억 올라

머니투데이 구경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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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게 샀다"던 장동건 한남동 건물, 14년 동안 174억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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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배우 장동건이 16일(현지시간) 홍콩에서 열린 아시아 필름 어워즈 시상식의 레드 카펫에 도착을 하고 있다. 2025.03.17  ⓒ AFP=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홍콩 AFP=뉴스1) 우동명 기자

(홍콩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배우 장동건이 16일(현지시간) 홍콩에서 열린 아시아 필름 어워즈 시상식의 레드 카펫에 도착을 하고 있다. 2025.03.17 ⓒ AFP=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홍콩 AFP=뉴스1) 우동명 기자


배우 장동건이 사들인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건물이 14년만에 174억원의 시세차익이 예상돼 화제다.

25일 빌딩로드부동산중개법인에 따르면 장동건은 2011년 6월, 서울 한남동 이태원 '꼼데가르송 길' 인근에 위치한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의 건물을 개인 명의로 126억원에 매입했다.

건물 대지면적은 약 330.6㎡(약 100평)다. 현재 건물에는 수입 자동차 브랜드인 포르셰 스튜디오가 입점해 있다.

이 건물은 6호선 한강진역에서 도보 3분 거리의 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뒤편으로는 한남동 카페거리와 고급 주거단지인 '나인원 한남'이 위치해 있다.

장동건은 당시 매입가가 이전 소유주가 2년 전 84억5000만원에 매입한 가격보다 41억5000만 원가량 높은 수준이라 '고가 매입'이라는 평을 받았었다.

하지만 2015년 이태원 '꼼데가르송 길'이 서울의 대표적인 명소로 부상하고, 2019년 '나인원 한남'이 입주하면서 해당 일대가 '핫플레이스' 상권으로 떠올랐다. 덕분에 임대료가 크게 올랐고, 현재 이 건물의 임대 수익률은 매입가 대비 최소 5%대로 추정된다.


장동건은 건물을 매입할 당시 약 40억원의 대출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설정된 채권 최고액은 48억원이며, 부대비용 등을 감안하면 현금 약 93억원이 투입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 건물의 시세는 약 300억원으로 추산된다. 매입 14년 만에 약 174억원의 시세차익이 예상되는 셈이다.

김경현 빌딩로드 부동산 중개법인 차장은 "올해 4월 장 씨 건물의 길 건너 150m 떨어진 대로변 코너 건물이 3.3㎡(평)당 3억 5000만원에 매각된 사례가 있다"며 "이를 기준으로 건물 연식과 입지 요건, 도로 조건 등에 가중치를 둬 평단가인 3억 원에 장 씨 빌딩의 대지면적인 100평을 곱하면 (현재 가치는) 300억 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장동건의 배우자인 배우 고소영 역시 서울 성동구, 강남구 청담동, 용산구 한남동에 건물 한 채씩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 씨는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송정동 건물 외관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의 김경현 차장은 부동산 정보를 제공하는 유튜브 '빌딩타이밍'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구경민 기자 kmk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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