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유로파리그 챔피언' 토트넘의 카퍼레이드가 15만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성대하게 펼쳐졌습니다. 전설 반열에 오른 주장 손흥민은 '격한' 표현으로 고마움을 전해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앵커>
17년 만에 '무관의 한'을 푼 '영웅'들을 환영하기 위해 15만 토트넘 팬들이 북런던 거리를 가득 메운 가운데, 주장 손흥민이 트로피를 들고 버스에 오르면서 퍼레이드가 시작됐습니다.
손흥민은 밤낮으로 이어진 뒤풀이에 갈라진 목소리로 벅찬 심정을 전했고,
'유로파리그 챔피언' 토트넘의 카퍼레이드가 15만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성대하게 펼쳐졌습니다. 전설 반열에 오른 주장 손흥민은 '격한' 표현으로 고마움을 전해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앵커>
17년 만에 '무관의 한'을 푼 '영웅'들을 환영하기 위해 15만 토트넘 팬들이 북런던 거리를 가득 메운 가운데, 주장 손흥민이 트로피를 들고 버스에 오르면서 퍼레이드가 시작됐습니다.
손흥민은 밤낮으로 이어진 뒤풀이에 갈라진 목소리로 벅찬 심정을 전했고,
[손흥민/토트넘 주장 : 와~ 보세요. 정말 놀라운 기분입니다. 여러분께선 오늘, 제 최악의 모습을 보실 겁니다.]
생일을 맞은 존슨의 응원가를 부르며 흥을 돋웠습니다.
[존슨 어게인! 존슨 어게인! 올레~ 올레~]
홈 경기장에 도착하면서 분위기는 절정에 이르렀습니다.
선수들과 함께 단상에 오른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레전드'로 치켜세웠고,
[포스테코글루/토트넘 감독 : 영웅들을 이끈, 레전드! 손흥민!]
팬들은 응원가로 화답했습니다.
손흥민은 평소답지 않게 비속어까지 써서 격한 감정을 드러냈습니다.
[손흥민/토트넘 주장 : 지난 10년, 제가 온 첫날부터 오늘까지, 여러분은 늘 한결같았습니다. 정말 사랑합니다. 우린 진짜 유로파리그를 우승했고요, 여러분은 자격이 있습니다.]
캡틴 손흥민이 다시 한번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축제는 막을 내렸습니다.
생애 최고의 나날을 보내고 있는 손흥민은 내일(25일) 리그 최종전에서 다시 한번 팬들과 기쁨을 나눌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디자인 : 방민주)
이정찬 기자 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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