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JTBC 언론사 이미지

'손호영 5안타 폭발' 롯데, 연장 접전 끝에 한화 꺾고 2위 탈환

JTBC
원문보기

'손호영 5안타 폭발' 롯데, 연장 접전 끝에 한화 꺾고 2위 탈환

서울흐림 / 2.4 °


[앵커]

4시간 넘게 이어진 한화와 롯데의 맞대결이 조금 전 끝났습니다. 롯데가 5안타를 내리친 손호영의 활약으로 연장 승부 끝에 하루 만에 2위 자리를 다시 가져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채승기 기자, 역전과 재역전이 이어진 경기였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어제(23일)처럼 선취점은 롯데가 먼저 냈습니다.

3회까지 2대 0 리드를 지켰습니다.


하지만 한화가 5회 홈런을 두 방 터트리며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플로리얼이 데이비슨의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고, 이어 채은성의 투런포까지 터지며 한화가 점수를 석 점 차까지 벌렸습니다.

하지만 창과 방패의 대결답게 승리의 추는 한 쪽으로 쉽게 기울지 않았습니다.


롯데는 7회 한화의 실책 두 개를 틈 타 내리 점수를 내며 승부를 다시 제자리로 돌렸습니다.

홈런을 터트렸던 채은성은 1루 수비 과정에서 바닥에 튄 공에 몸을 맞아 부상으로 교체되기도 했습니다.

[앵커]


손호영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고요?

[기자]

10회 초 롯데가 결승점을 뽑았습니다.

한화 구원 김종수를 상대로 선두타자 나승엽이 안타를 치고 나간 뒤 보크로 2루에 진루했습니다.

이어진 유강남의 희생번트와 손호영의 적시타로 롯데가 재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이날 손호영은 결승타를 포함 해 5안타를 쳐내며 롯데의 재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전날 한화에 당한 역전패를 설욕한 롯데는 한화를 3위로 다시 밀어내며 하루 만에 단독 2위를 탈환했습니다.

[영상편집 이휘수]

채승기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