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이라는 이름의 포퓰리스트”
“적어도 이번 주에는 15% 넘겨야”
“적어도 이번 주에는 15% 넘겨야”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24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역 로데오거리에서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양근혁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24일 “이번 대선에서 내란 세력 윤석열 전 대통령과 그 무리를 심판하겠다고 이재명이라는 이름의 포퓰리스트를 뽑게 되면, 우리는 40여 년 만에 내란을 청산한 대신 30년 만에 IMF와 같은 환란을 맞이할 수도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도 수원역 로데오거리 유세에서 “(이재명 후보는) 성남시에서 돈 펑펑 쓰면서 정치했던 그 버릇을 못 버리고 대한민국의 돈을 펑펑 쓰겠다고 하는데 이거는 빚내서 쓰겠다고 이야기하고 있다”며 “개미와 베짱이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빛내서 펑펑 쓰는 사람들의 결과는 항상 비슷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내란이 가고 환란이 온다면 그것이 어떻게 정치 교체겠는가”라며 “그것이 어떻게 대한민국을 바른길로 이끄는 선택이었겠는가”라고 거듭 되물었다.
이어 “저는 이 자리에서 간곡하게 호소한다”며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미래로 가는 선택, 내란과 계엄에서 자유롭고 건실한 재정을 이야기하면서 환란을 일으키지 않을 그런 후보 제 눈에는 투표용지에 딱 한 사람 보인다. 그게 누구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는 유세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주 지지율 목표치를 묻자 “지지율이라는 건 언제나 다다익선”이라며 “하지만 이번 주에는 국민들이 선명하게 정답이 안 되는 세력을 지우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적어도 이번 주에는 15%를 넘겨서 20% 가까운 지지율까지 국민 여러분께서 만들어 주셔야 한다”며 “여론 조사를 통해서 만들어 줄 수 있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