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개국 지구촌 문화 즐겨요"…서울 세계도시문화축제

[앵커]

서울 도심에서 세계 각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행사가 펼쳐지고 있다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송채은 기자!

[기자]

네,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정오부터 2025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가 한창 진행중인데요,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은 국가별 부스를 오가며 서울 도심 한가운데에서 지구촌 여행을 즐기고 있습니다.

오늘 개막한 세계문화축제에선 총 67개의 나라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은 부스에서 전통의상을 입어보거나 나라별로 선보이는 문화 공연을 구경하며 축제 분위기를 만끽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목소리 들어보시겠습니다.

<김아름·탁수안/서울 송파구> "여러나라 사람들을 만나서 신기하고 또 여러 문화를 많이 알게 돼서 유익했어요."

먹거리 부스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특히 평소에는 접할 수 없었던 엘살바도르의 '뿌뿌사' 등 이국적인 음식들이 인기입니다.

<박재윤/경기 용인구> "평상시에 먹기 어려운 음식이라서 일부러 좀 생소한 음식들 먼저 먹으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고…"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는 내일까지 이어집니다.

지금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연합뉴스TV 송채은입니다.

[현장연결 양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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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채은(chae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