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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공식 유튜브 채널 |
절도범 인상착의를 기억하고 추적 중이던 경찰이 길에서 스쳐간 남성이 범인인 걸 직감하고 붙잡았다.
24일 서울 서대문경찰서 등에 따르면 한 남성이 흰색 가방을 훔쳐 금품을 들고 하천변으로 달아났다.
곧바로 인근 경찰관들에게 '용의자 현재 도주 중으로, 인상착의는 염색 머리, 검은 패딩, 검은 바지 착용'이라는 112상황실 지령이 내려왔다.
수색에 나선 경찰관들은 잠깐 스쳐간 남성의 인상착의가 범인과 동일하다고 보고 붙잡아, 사건 발생 20분 만에 검거했다.
은평구에서 절도 행각을 벌인 이 남성은 서대문구로 도주하다 경찰관들에게 발각됐으며, 범행을 시인한 걸로 전해졌다.
허유하 기자(youh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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