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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닮았어”…손담비, 출산 하루 만에 혼자 일어난 ‘찐 회복력’

매일경제 김승혜 MK스포츠 기자(ksh61226@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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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닮았어”…손담비, 출산 하루 만에 혼자 일어난 ‘찐 회복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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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엄마가 된 순간을 담은 출산 브이로그를 공개하며 진한 감동과 놀라운 회복력으로 시선을 모았다.

23일 손담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담비손’을 통해 딸 ‘해이’(태명 따봉이)를 출산한 과정을 담은 브이로그를 공개했다.

영상 속 손담비는 제왕절개 수술을 마치고 병실에서 딸을 처음 마주한 순간, 눈시울을 붉히며 “오빠 판박이야”라는 말로 감정을 시작했다. 남편 이규혁과 닮은 딸의 얼굴에 놀람과 벅참이 교차하는 찰나였다.

손담비가 엄마가 된 순간을 담은 출산 브이로그를 공개하며 진한 감동과 놀라운 회복력으로 시선을 모았다.사진=유튜브채널 ‘담비손’

손담비가 엄마가 된 순간을 담은 출산 브이로그를 공개하며 진한 감동과 놀라운 회복력으로 시선을 모았다.사진=유튜브채널 ‘담비손’


손담비는 제왕절개 수술을 마치고 병실에서 딸을 처음 마주한 순간을 회상했다.사진=유튜브채널 ‘담비손’

손담비는 제왕절개 수술을 마치고 병실에서 딸을 처음 마주한 순간을 회상했다.사진=유튜브채널 ‘담비손’


출산 과정도 만만치 않았다. 사진=유튜브채널 ‘담비손’

출산 과정도 만만치 않았다. 사진=유튜브채널 ‘담비손’


딸을 안은 손담비는 “진짜 똑같이 생겼다. 내가 쟤를 낳았어?”라며 믿기지 않는 듯 웃었고, 촬영 중이던 남편 이규혁 역시 눈시울이 붉어져 두 사람 모두에게 벅찬 순간이었음을 짐작하게 했다.

출산 과정도 만만치 않았다. 손담비는 “출혈이 심했고, 수술도 오래 걸렸다”며 힘들었던 상황을 담담히 전했다. 특히 “밤 9시가 돼서야 처음으로 물을 마셨고, 소변줄이 너무 아팠다. 할 게 너무 많아서 잠도 거의 못 잤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손담비는 회복 속도에서 놀라움을 안겼다. 출산 하루 뒤, 남편의 부축 없이 혼자 몸을 일으킨 것. “혼자 일어났다. 안 그러면 더 아플 것 같았다”며 투지를 보였고, “정맥주사, 항생제, 다 참을 만하다. 걱정하지 마시라”며 임산부 구독자들을 위한 위로도 잊지 않았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병실 풍경과 부부의 따뜻한 대화, 그리고 아기를 처음 품에 안은 순간의 진심까지 고스란히 담겨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댓글에는 “진짜 이규혁이 복붙한 줄”, “담비 언니가 엄마가 됐다니 뭉클하다”, “하루 만에 저렇게 일어나다니 대단하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손담비는 2022년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규혁과 결혼해, 결혼 2년 만인 지난달 첫 딸을 출산했다. 현재 서울 자택에서 산후조리를 이어가며, 육아와 회복 과정을 공개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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