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식품 브랜드 테일스마일, '도로시지켜줄개'에 저알러지 인섹트 사료 기부

[박선혜 기자]

애견식품 브랜드 테일스마일, ‘도로시지켜줄개’에 저알러지 인섹트 사료 기부 / 사진제공=테일스마일

(문화뉴스 박선혜 기자) 테일스마일이 동물보호단체 '도로시지켜줄개'에 총 1,000만 원 상당의 저알러지 사료를 기부하며 나눔을 통한 브랜드 철학 실천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단순한 일회성 후원이 아니다. 지난 4월, 도로시지켜줄개 보호소 측이 주최한 후원 바자회 준비 과정에서 제품 후원 요청을 받은 테일스마일은 약 60만 원 상당의 기능성 반려견 간식을 지원하며 보호소와의 첫 인연을 맺었다.

테일스마일 관계자들은 바자회 당일 직접 보호소를 방문, 시설 내부와 보호 중인 유기견들의 상태를 둘러보며 실제 보호소의 열악한 현실과 운영진의 진심을 목격하게 됐다. 보호소에는 최근 경북 안동 등 산불 피해 지역에서 구조된 반려동물들이 임시 보호 중이었으며, 대부분 학대·유기 등으로 트라우마를 가진 아이들이 많았다.

현장을 직접 체감한 테일스마일 관계자들은 보다 장기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그 자리에서 1,000만 원 상당의 사료 기부를 결정했다.

사진=테일스마일 로고 이미지

테일스마일 박유진 대표는 "사료 한 포대가 아이들의 하루를 바꾸고, 그 하루가 쌓여 새로운 삶이 시작될 수 있다는 생각에 작은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며 "단순한 제품을 넘어, 브랜드의 철학이 누군가의 삶을 따뜻하게 만들 수 있다면 그것이 우리가 이 일을 계속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기부에 사용된 사료는 저알러지 인섹트 단백질 기반의 프리미엄 제품으로, 곤충 단백질 특유의 소화 용이성과 환경 부담이 적은 지속가능한 성분 구성이 특징이다. 해당 제품은 반려동물의 장 건강과 알러지 케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원료가 함유되어 있다.

한편, 테일스마일은 저알러지와 기능성을 동시에 고려한 신제품 덴탈껌 '스마일츄' 시리즈 런칭을 앞두고 있으며, 제품의 외형에 브랜드의 상징인 '스마일' 모티브를 적용해 건강한 하루를 위한 간식 루틴을 제안할 예정이다.

문화뉴스 / 박선혜 기자 new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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