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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이재명·김문수·이준석·권영국 대선후보, 2차 TV 토론 승자는?

연합뉴스TV 정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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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이재명·김문수·이준석·권영국 대선후보, 2차 TV 토론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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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권동욱 국민의힘 대변인 · 이승훈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

제21대 대선이 11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오늘 주요 정당의 대선 후보들이 사회 분야를 주제로 2차 TV토론에서 맞붙었습니다.

한편,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의 단일화 성사 여부가 여전히 선거의 최대 변수로 꼽히고 있습니다.

권동욱 국민의힘 대변인, 이승훈 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 두 분과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김문수, 개혁신당 이준석, 민주노동당 권영국 대선 후보가 두 번째 TV 토론을 했습니다. 사회 분야를 주제로 한 토론회, 어떤 토론 내용 가장 주의깊게 보셨습니까?

<질문 1-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서로를 향해 날이 선 발언을 쏟았습니다. 상대방 약점을 골라 네거티브 공세를 벌였는데요. 이런 공세가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는 데 도움이 될까요? 지지층을 위한 발언이라고 보면 될까요?


<질문 1-2> 1차 토론회에 이어 오늘도 이재명 후보와 이준석 후보가 날 선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유세는 물론이고 TV토론에서도 두 후보가 이렇게 팽팽한 긴장감 속에 기싸움을 벌이는 이유, 두 분은 어디에 있다고 보시는지요?

<질문 1-3> 단일화와 관련한 질문도 이재명 후보가 꺼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내란 세력인 김문수 후보와 단일화할 것으로 생각하는데, 궁금해서 물어본다"고 했고요. 이준석 후보는 "이재명 후보가 망상에 빠져있다. 음모론으로 세상을 삐딱하게 보고 있다"고 맞받아쳤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2> 사회분야 주제답게 의료개혁과 관련한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국민, 환자, 의료진 등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스럽다"고 사과했고요. 이준석 후보도 "윤석열 정부 시절 우리가 겪은 가장 황당한 정책 중 하나가 의대 정원 증원이었다"며 단계적 의료개혁을 제안했습니다. 의료개혁에 대한 네 후보의 입장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3> 이재명 대선 후보가 오늘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눈물을 흘리기도 했는데요. 오늘 추도식을 계기로 '민주 정부'를 계승하는 정통성을 부각시키겠다는 의도로 해석되는데요. 이준석 후보는 토론회에서도 '노무현 대통령의 이의 있습니다'라는 말을 꺼내기도 했고요, 앞서 묘역을 참배하고도 "노무현 닮은 정치를 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질문 4>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5%,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36%,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10%를 기록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난주 조사와 비교해보면, 이재명 후보는 6%P 떨어지고 김문수 후보는 7%P, 이준석 후보는 2%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론조사 추이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4-1> 이제 오는 27일 열리는 정치 분야 TV토론회만 남겨 놓고 있는데요. TV 토론회가 여론조사 지지율에 미치는 영향 있다고 보시는지요? 그렇다면 선거운동이 막바지로 향하는 상황에서 후보들 마지막 TV토론에 승부를 걸 것으로 보시는지요?


<질문 5>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의 격차가 줄어드는 흐름에 대해 민주당은 여론조사의 보수 응답자 과표집 현상을 지적했고, 이재명 후보는 "결국 단일화할 것 같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후보 입장에서야 언제나 최선을 다할 뿐이죠. 이준석 후보는 결국 내란 세력과 단일화에 나서지 않을까 하는 그런 예측이 되기도 합니다."

<질문 5-1> 민주당에선 "원칙 없는 야합은 백번이 이뤄져도 무의미한 뺄셈”이라고 지적하기도 했어요?

<질문 6> 이준석 후보는 SNS에 "40년 만의 계엄을 일으킨 내란 세력과 함께할 일 없다. 30년 만의 IMF사태를 일으킬 퍼주기를 획책하는 환란 세력은 지적받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국민의힘과의 단일화 선긋기를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민주당에 대한 비판 강도를 높이는 모양새죠?

<질문 7> 하지만 국민의힘은 단일화 필요성을 계속해서 언급하고 있습니다. 먼저 들어보시죠.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단일화 관련해서 고려하시는 것이 있을까요)…“

<김재원 / 김문수 후보 비서실장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정권을 재창출하자는 국민적 요구가 굉장히 크고 절실하기 때문에…언제든지 다시 마음을 바꾸고 단일화 대열에 동참할 가능성이…“

<질문 7-1> 김문수 후보는 단일화 가능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말을 아꼈지만, 선대위에선 이 후보를 향한 압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용태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공동정부 또는 국민경선”의 방식을 제안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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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민(kk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