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스포츠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저작권 부자' 아이들 소연, 멤버들에 커스텀마이크 선물 "하나에 1천만원"(할명수)

스포츠투데이
원문보기

'저작권 부자' 아이들 소연, 멤버들에 커스텀마이크 선물 "하나에 1천만원"(할명수)

속보
李대통령, 외교·통일·국방부 참여 '안보관계장관회의' 추진 지시
사진=유튜브 채널 할명수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할명수 캡처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그룹 아이들 우기가 같은 중국 출신의 국내 아이돌 모임에 대해 이야기했다.

23일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 공개된 영상에서 아이들과 여섯공주로 변신한 박명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명수는 "우기는 중국 친구지 않나. 한국에서 활동하는 중국 친구들이 꽤 있을 텐데 어떤 친구들이 있냐"고 물었다. 우기는 "너무 많다"면서 "세다가 누구 까먹을까 봐 못 세겠다. 너~무 많다"고 말했다.

중국인 아이돌들끼리의 단톡방도 있다고. 방장이 누구냐는 질문에 우기는 "계속 바뀌었는데 저도 제가 방장이 된 줄 몰랐다"면서 어쩌다보니 현재는 자신이 방장이라고 밝혔다.

우기는 방장의 역할에 대해 단톡방을 만들거나 친해지고 싶은 중국인 아이돌 멤버를 모임에 데려오기도 하고 명절에 모임을 주최하는 등의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전 방장이 누구였냐고 묻자, 우기는 "그전에는 디에잇(세븐틴) 오빠였던 거 같다"고 답했다.


또 다른 외국인 멤버 민니는 태국 출신으로, 같은 97년생이자 태국인인 리사(블랙핑크), 뱀뱀(갓세븐)과 친하다고 밝혔다.

뱀뱀 이름이 언급되자 박명수는 화색이 된 얼굴로 "나도 뱀뱀과 친하다"며 친분을 자랑했다. 이때 우기는 "뱀뱀 오빠가 혹시 선배님(박명수)이랑 친하다고 얘길 했냐"며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다. 그러나 민니는 "모른다. 언급한 적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명수는 "소연이 저작권료 많이 나오지 않나. 멤버들에게 많이 쏘는 편이냐"고 물었다. 민니는 "밥을 산다기보다는 가끔씩 큰 선물을 한다"고 말했다. 소연은 "하나에 1000만원이었다. 몰아서 한 번에 준 거다"고 밝혔다.


2023년 'MAMA' 당시 서프라이즈로 선물을 받았다고. 우기는 "갑자기 매니저가 마이크를 준 거다. '이거 내 마이크 아니다'고 했더니 '소연 씨가 멤버들 하나씩 준 거다'고 말하더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소연을 잘 아는 멤버들은 "쑥스러워서 직접 주진 않은 거다"고 말했다. 다시 쑥스러워진 소연은 "이 얘기 넘어가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