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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우도 빠졌다…'원조 러닝러' 션, 韓 러닝 '붐'에 남다른 소회 (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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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우도 빠졌다…'원조 러닝러' 션, 韓 러닝 '붐'에 남다른 소회 (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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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방 "이란에 여러 대화 채널로 협상 기회 주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션과 이영표가 러닝의 대중화를 언급했다.

21일 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에는 '자기 관리 끝판왕 이영표가 아직도 몸이 건강한 비결 (좋은 습관, 루틴 공개)'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션과 이영표는 함께 서울숲 러닝에 나섰다. 두 사람이 함께 뛴 지는 5년이 지났다고. 션이 "우리가 같이 뛴 지 5년이나 됐다"고 하자 이영표는 "5년 사이에 대한민국의 러닝 붐이 상당히 많이.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다"며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이에 션은 "10년 넘게 활동하면서 루게릭 요양병원도 얼마 전에 개원을 했고, 이런 열매들이 맺히니까 사람들이 '저게 진짜 됐네' 이렇게 생각하시는 것 같다"며 러닝의 대중화에 남다른 심정을 전했고, 이영표는 "덕분에 나눔의 의미가 더해졌다"고 덧붙였다.



이후 션은 은퇴한 지 12년이 지났다는 이영표에게 "현역 선수 때하고 몸이 똑같다"며 자기관리 방법을 물었다.

이영표는 "특별히 자기관리를 하려고 생각하진 않았다"며 "제 생활 패턴이 되게 단순했다. 일하고, 좋은 사람 만나고, 교회 가고. 해 떠 있을 때"라며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언급했다.


이에 션은 "그게 중요한 것 같다. 해 떠 있을 때 사람 만나는 거"라며 공감했고, 제작진은 은퇴 이후 접한 운동에 대해 물었다.

이영표는 "은퇴하고 나서 되게 여러 개 했다"며 배드민턴과 탁구, 골프, 테니스, 사이클, 풋살을 언급했고, 이어 "가장 많이 하는 건 러닝"이라며 러닝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션은 공동대표였던 故 박승일과 함께 꾼 루게릭 요양 병원의 꿈을 이루기 위해 15년간 239억 원을 모금했고, 올해 세계 최초로 루게릭 요양 병원을 개원했다.


더불어 17일, 18일 강원도 강릉 일대에서 진행된 국제 트레일러닝 대회에서 11km를 완주했으며, 해당 대회에서 차은우도 완주에 성공해 화제가 됐다.

사진=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 영상 캡처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