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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세에 전혀 뒤지지 않았다!" 괴물신인 등장인가 → "내년에 선발 한 자리 차지할 듯"

스포츠조선 한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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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세에 전혀 뒤지지 않았다!" 괴물신인 등장인가 → "내년에 선발 한 자리 차지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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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 폰세가 숨을 고르고 있다. 울산=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5.05.22/

22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 폰세가 숨을 고르고 있다. 울산=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5.05.22/



22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NC 김녹원이 역투하고 있다. 울산=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5.05.22/

22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NC 김녹원이 역투하고 있다. 울산=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5.05.22/



[잠실=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이호준 NC 다이노스 감독이 신인투수 김녹원을 극찬했다.

이호준 감독은 23일 잠실 두산전에 앞서 김녹원이 폰세에 전혀 뒤지지 않았다고 높이 평가했다.

김녹원은 22일 울산 한화전에 선발 등판했다.

올 시즌 리그 최강의 투수로 꼽히는 한화의 외국인 에이스 코디 폰세와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

폰세는 5이닝 2실점 승패 없이 물러났다. 김녹원은 5⅓이닝 3실점 노디시전을 기록했다.

NC가 4대3으로 이겨 김녹원의 판정승.


이호준 감독은 "폰세에 전혀 뒤지지 않고 잘 던졌다. 5회에 끊어줄까 생각도 했다. 6회에도 나가서 주자를 내보내긴 했지만 구위나 여러 면에서 이제 경험만 더 쌓으면 내년에도 선발 한 자리를 차지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김녹원은 5회까지 2실점으로 순항했다. 2회에 2점 홈런을 맞은 것이 옥에 티다.

22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NC 김녹원이 역투하고 있다. 울산=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5.05.22/

22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NC 김녹원이 역투하고 있다. 울산=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5.05.22/



이호준 감독은 "실투로 투런 맞긴 했다. 본인 만의 데이터도 생길 것이다. 6회도 한 번 던져보고 또 잘 던지면 7회도 한 번 가보고 해야 한다. 이 선수가 어느 정도 구위가 떨어지고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그런 부분도 보고싶었다"고 설명했다.

미리 바꾸면 한계를 확인하기 어렵다. 이호준 감독은 "경기도 분명히 이겨야 하지만 미리 내려버리면 그런 모습을 볼 수가 없다. 그래도 잘 던질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더 올린 것이다. 실패를 하더라도 본인들이 느끼는 점이 있을 것이다. 6회에 올라가면 마음가짐도 달라진다. 그런 부분들을 경험하라고 올린 것이다. 어린 친구들이 잘 던져주고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잠실=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