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인 수 4439만1871명 확정
20대 대선보다 19만4179명 늘어
50대 868만 명·경기 1171만 명
다음 달 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선거 유권자 중 2030세대 비중이 28.0%, 6070세대 비중은 33.1%인 것으로 나타났다. 3년 전 대선 당시 2030세대(30.0%)가 6070세대(29.8%)보다 근소하게 많았던 구조가 고령화 등으로 인해 뒤바뀌면서 표심에도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행정안전부는 대선 선거인 명부를 확정한 22일 기준으로 총 선거인은 4,439만1,871명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국내 선거인은 4,413만3,617명이고, 외국에서 투표권을 행사하는 국외부재자신고인과 재외선거인은 25만8,254명이다. 2022년 제20대 대선보다 19만4,179명, 지난해 제22대 총선 대비 11만1,860명 증가한 수치다.
연령대별로는 50대(868만3,369명, 19.6%)가 가장 많았다. 이어 △60대(784만7,466명, 17.7%) △40대(763만9,747명, 17.2%) △70대 이상(685만4,304명, 15.4%) △30대(663만4,533명, 14.9%) 순이다. 18~19세(90만325명, 2.0%)를 제외하면 20대(583만2,127명, 13.1%)가 가장 적었다.
20대 대선보다 19만4179명 늘어
50대 868만 명·경기 1171만 명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둔 21일 서울 양천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관계자들이 제21대 대통령 선거 거소투표용지를 인쇄하고 있다. 뉴스1 |
다음 달 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선거 유권자 중 2030세대 비중이 28.0%, 6070세대 비중은 33.1%인 것으로 나타났다. 3년 전 대선 당시 2030세대(30.0%)가 6070세대(29.8%)보다 근소하게 많았던 구조가 고령화 등으로 인해 뒤바뀌면서 표심에도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행정안전부는 대선 선거인 명부를 확정한 22일 기준으로 총 선거인은 4,439만1,871명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국내 선거인은 4,413만3,617명이고, 외국에서 투표권을 행사하는 국외부재자신고인과 재외선거인은 25만8,254명이다. 2022년 제20대 대선보다 19만4,179명, 지난해 제22대 총선 대비 11만1,860명 증가한 수치다.
연령대별로는 50대(868만3,369명, 19.6%)가 가장 많았다. 이어 △60대(784만7,466명, 17.7%) △40대(763만9,747명, 17.2%) △70대 이상(685만4,304명, 15.4%) △30대(663만4,533명, 14.9%) 순이다. 18~19세(90만325명, 2.0%)를 제외하면 20대(583만2,127명, 13.1%)가 가장 적었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1,171만1,253명(26.4%)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828만4,591명(18.7%), 부산 286만4,071명(6.5%) 순이었다. 세종은 30만7,028명(0.7%)으로 가장 적었다.
성별로는 남성 2,197만7,489명(49.5%), 여성 2,241만4,382명(50.5%)으로 여성 유권자가 43만6,893명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선거권자는 시·군·구청 누리집 또는 우편으로 발송되는 안내문을 통해 자신의 선거인 명부 등재번호, 투표소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달 29일과 30일에는 전국 사전투표소에서, 투표 당일(6월 3일)에는 지정된 투표소에서 선거에 참여할 수 있다.
권정현 기자 hhhy@hankook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