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공간혁신위는 창원국가산단 제조혁신 현장서 경청투어
중앙선대위 회의 |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23일 경남 창원시 민주당 경남도당에서 첫 현장 중앙선대위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박찬대 총괄상임선대위원장, 강금실·정은경 총괄선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박찬대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은 "첫 현장 중앙선대위를 경남에서 열게 됐다. '진짜 대한민국'을 향한 새로운 역사를 시작하겠다는 민주당의 의지"라며 "오늘부터 2박 3일간 경남·울산·부산으로 가서 부울경 메가시티를 대한민국 해양수도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시민 여러분께 자세히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남지역 숙원사업을 대통령 공약과 정책에 반영해달라는 요청도 있었다.
송순호 공동선대위원장 겸 경남도당 위원장은 "경남도민 30년 숙원사업인 공공의대 유치가 공공의료시스템 강화를 위해 다음 정부에서는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20년간 시민들의 혈세만 나가는 골칫거리 마산해양신도시도 정부가 책임을 지고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청투어 |
중앙선대위 현장 회의에 앞서 이재명 대선 후보 직속의 국토공간혁신위원회(공동위원장 김경수·김태년)가 창원국가산단을 찾아 위원회 출범 이후 첫 번째 경청투어를 했다.
국토공간혁신위는 창원국가산단 신성델타테크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 제조 AI(인공지능)의 메카 경남의 미래를 듣다' 행사를 개최했다.
국토공간혁신위는 창원지역 생활가전 제조업체인 신성델타테크의 스마트 제조 현장을 돌아보고, 시니어를 대상으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봇 '래미'를 포함한 스마트 기술을 경험했다.
이후 현장 노동자와 전문가들과 함께 간담회를 열고, 경남지역 제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재 육성 및 인프라 구축, 권역별 메가시티 전략 등을 논의했다.
국토공간혁신위는 이번 경청투어를 통해 전통 제조업을 첨단 제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디지털 혁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재명 후보는 경남지역 전통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 지원해 제조 특화 AI 모델과 플랫폼을 개발하고, 디지털 융합 스마트 산업단지로의 전환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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