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전국 만 18세 유권자 1천 2명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후보가 45%로 선두를 유지했고, 김문수 후보 지지율은 36%로 집계됐습니다.
이 후보는 51%였던 전주에 비해 6%p 빠졌지만 김 후보는 전주보다 7%p 상승하면서 두 후보 간 격차는 9%p까지 좁혀졌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도 전주보다 2%p 오른 10%의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한국갤럽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과 첫 TV 토론회를 기점으로 김문수 후보가 상승한 반면 이재명 후보는 호텔경제론과 커피 원가 등의 논란으로 지지율이 떨어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특히 김 후보와 이준석 후보의 지지율 합이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과 1%p 차이로 가까워진 것으로 나타나면서 보수 진영의 단일화 가능성에 관심이 더 커지는 상황입니다.
이재명 후보도 김 후보와 이 후보가 단일화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이준석 후보는 글쎄 결국 내란 세력과 단일화에 나서지 않을까라는 그런 예측이 되긴 합니다. 결국 우리 국민들께선 내란 세력과 또 헌정수호 세력 중에 선택을 하실 것으로 믿습니다.]
이번 조사는 전화 인터뷰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7.8%,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 ±3.1%p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취재 : 정경윤 / 영상편집 : 소지혜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정경윤 기자 rousil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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