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가을]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뮤지컬 ‘올랜도 in 버지니아’가 오는 7월 개막을 알리고 초연 캐스팅을 공개했다.
‘올랜도 in 버지니아’는 버지니아 울프의 소설 ‘올랜도’를 모티프로 한 뉴프로덕션의 창작 뮤지컬로, 두 인물인 ‘버지니아 울프’와 ‘비타 색빌웨스트’가 만나 서로에게 매료되고 사랑에 빠지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뮤지컬 ‘올랜도 in 버지니아’가 오는 7월 개막을 알리고 초연 캐스팅을 공개했다.
‘올랜도 in 버지니아’는 버지니아 울프의 소설 ‘올랜도’를 모티프로 한 뉴프로덕션의 창작 뮤지컬로, 두 인물인 ‘버지니아 울프’와 ‘비타 색빌웨스트’가 만나 서로에게 매료되고 사랑에 빠지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들은 현실의 한계를 극복하고 초월하기 위해 자신들을 닮은 ‘올랜도’라는 인물을 만들고 그의 전기 소설을 집필하던 중 현실에 닥친 절망과 한계 앞에 소설 집필이 중단되지만, 끝내 포기하지 않고 진정한 자신의 영혼과 삶을 찾아가는 여정을 떠난다.
공연의 모티프가 된 소설 ‘올랜도’는 영국의 소설가 버지니아 울프가 비타 색빌웨스트에게 헌정한 작품으로, 판타지적 형식을 빌어 당시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억압받았던 영국 사회의 구조를 풍자한다. 출간 당시 다양한 평을 받으며 폭넓게 사랑받은 바 있따.
이러한 소설을 바탕으로 만든 ‘올랜도 in 버지니아’는 사랑과 시, 정치와 성(性)에 관해 자유롭게 논쟁하며 진정한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으로 현 시대에도 유의미한 울림을 준다. 여기에 생동감 있는 라이브 연주를 통해 공연의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진정한 삶을 찾기 위해 소설을 집필하는 소설가 ‘버지니아 울프’ 역에는 최수진, 임찬민, 김려원이, 귀족 출신의 소설가이자 시인으로 ‘버지니아 울프’에게 영감을 불어넣는 ‘비타 색빌웨스트’ 역에는 정우연, 김이후, 장보람이 캐스팅되었다.
창작진으로는 뮤지컬 ‘랭보’, ‘사의 찬미’, ‘경족수정실록’, ‘웨스턴 스토리’ 등을 탄생시킨 성종완 작/작사/연출과 뮤지컬 ‘라흐 헤스트’, ‘사의 찬미’, ‘파가니니’, ‘타오르는 어둠 속에서’ 등을 선보인 김은영 작곡/음악감독, 뮤지컬 ‘홀연했던 사나이’, ‘아르토, 고흐’, ‘은하철도의 밤’, ‘브라더스 까라마조프’ 등에 참여한 이현정 안무감독이 참여한다.
한편 ‘올랜도 in 버지니아’는 7월9일~10월9일, 링크아트센터드림 드림4관에서 공연되고, 오는 6우러 초 티켓오픈을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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