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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문화재단, 기획전시 '춘천; 기억된 것과 기억하는 것과 기억해야 할 것'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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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문화재단, 기획전시 '춘천; 기억된 것과 기억하는 것과 기억해야 할 것'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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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훈 기자]
춘천을 기억하는 세 개의 시선, 춘천문화예술회관 로비 전시 개최 / 사진제공=춘천문화재단

춘천을 기억하는 세 개의 시선, 춘천문화예술회관 로비 전시 개최 / 사진제공=춘천문화재단


(문화뉴스 이용훈 기자) 춘천문화재단이 오는 27일부터 7월 22일까지 춘천문화예술회관 2층 로비에서 전시 <춘천; 기억된 것과 기억하는 것과 기억해야 할 것>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도시의 과거와 현재를 담은 예술적 기록으로, 시민에게 기억의 의미를 환기시키고자 기획됐다.

한국미술협회 춘천지부와 협력해 마련된 이번 전시에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김광남, 이종봉, 조미행 작가가 참여해 각자의 시선을 담은 시각예술 작품을 선보인다. 총 58여 점이 전시되며, 춘천의 자연과 도시, 그리고 사라진 풍경들이 수채화, 어반스케치, 회화 등의 다양한 매체를 통해 표현된다.

김광남 작가는 춘천의 자연 생태를 수채화로 섬세하게 그려냈으며, 이종봉 작가는 도시의 장소성과 시민의 일상을 어반스케치 형식으로 기록했다. 조미행 작가는 회화를 통해 사라진 공간에 대한 감성과 기억을 재해석함으로써 도시의 정체성을 새롭게 조명했다.

전시 공간은 관람객이 작품 속 기억과 자연스럽게 마주할 수 있도록 동선이 설계되었으며, 감상 마지막에는 포토존이 마련돼 전시의 여운을 남긴다.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회관 공연 일정에 따라 주말 및 야간에도 관람이 가능하다.

춘천문화재단 CI 이미지 / 사진=문화뉴스 DB

춘천문화재단 CI 이미지 / 사진=문화뉴스 DB


춘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지역 예술가들과 함께 춘천의 기억을 공유하고, 도시 정체성을 시각예술로 풀어내는 과정에서 관람객의 감성과 연결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춘천문화재단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공연전시사업팀으로 가능하다.

한편 춘천문화재단은 최근 '춘천 아트프리마켓'을 개최하며 지역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시민참여형 문화행사를 확대하고 있다. 재단은 시민 중심의 문화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 중이다.

문화뉴스 / 이용훈 기자 lyh@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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