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호 기자]
시프트업이 개발한 '승리의 여신: 니케(니케)' 중국 버전이 지난 22일 출시된 가운데, 출시 하루새 매출 15위에 안착하며 초반 흥행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23일 증권가에 따르면 중국 텐센트가 서비스 중인 니케 중국 버전이 출시 하루만에 중국 iOS 매출 순위 15위에 랭크됐다. 파편화된 중국 앱마켓 시장을 고려하면, 실제 매출은 이보다 더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사진=시프트업 |
시프트업이 개발한 '승리의 여신: 니케(니케)' 중국 버전이 지난 22일 출시된 가운데, 출시 하루새 매출 15위에 안착하며 초반 흥행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23일 증권가에 따르면 중국 텐센트가 서비스 중인 니케 중국 버전이 출시 하루만에 중국 iOS 매출 순위 15위에 랭크됐다. 파편화된 중국 앱마켓 시장을 고려하면, 실제 매출은 이보다 더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니케는 출시 후 4시간만에 중국 iOS 다운로드수 1위를 차지하며, 이용자들이 빠르게 몰려들고 있다. 특히 중국의 주요 콘텐츠 커뮤니티인 빌리빌리 내 니케 라이브방송 숫자만 100개에 달해, 현지의 높은 인기를 확인할 수 있다. 실제 앞서 텐센트가 공개한 니케 중국 버전의 총 예약자 규모는 무려 1000만명에 달한다.
니케는 몰입도 높은 스토리 전개와 8등신으로 연출한 인게임 캐릭터 등 차별화 요소에 힘입어 지난 2022년 11월 출시 후, 국내시장은 물론 서브컬쳐의 본고장 일본, 북미 등에서 흥행한 서브컬쳐 스타일의 건슈팅 RPG 게임이다. 시장 조사 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글로벌 출시 2년3개월 만에 누적 매출 10억달러(약 1조4000억원)를 돌파, 글로벌 흥행작으로 거듭났다.
특히 텐센트는 최근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주요 기대작을 공표, 그중에서도 니케를 직접 거론했다. 니케를 올해 텐센트의 핵심먹거리로 공표, 마케팅 공력을 적극적으로 투입하겠다는 의지다. 최근 열린 텐센트의 연례 사업 발표회인 스파크에서도 니케는 주요 포트폴리오로 다뤄졌다.
여기에 시프트업은 니케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장기 흥행을 위해 자사의 또 다른 대표작인 콘솔 액션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와의 컬래버레이션을 준비 중이다. 시프트업은 '스텔라 블레이드'의 니케 DLC(다운로드 가능 콘텐츠) 출시와 함께 '니케' 내에서 진행될 협업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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