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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을 도와야" 5초 뒤 '아차!'…손학규의 아찔한 말실수 [소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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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을 도와야" 5초 뒤 '아차!'…손학규의 아찔한 말실수 [소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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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경기도에서 선거 유세도 나섰는데 아찔한 말실수가 있었습니다.

[손학규/전 바른미래당 대표 : 내가 힘은 없지만 나가서 이재명을 도와야 되겠다, 이 나라를 살려야 되겠다. 이 나라 민주주의를 살려야 되겠다. 그래서 오늘 아침에 이재명 지지 선언을 했습니다. {김문수!}]

어제(22일) 손 전 대표는 경기 광명시에서 김문수 후보 지지를 호소하는 연단에 올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는 말실수를 했는데, 지지자들이 '김문수'라고 외치는 동안 침묵하던 손 전 대표는 5초 뒤에야 웃으며 김문수 지지 선언을 했다고 바로잡았습니다.

지지하는 정당이나 후보를 헷갈리는 말실수는 종종 벌어집니다.


[김종인/당시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 (2020년 4월 9일) : 이 서울 시민들이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의 과반 의석을 차지하도록 더불어민주당의 후보자들을 많이 국회에 보내시면…]

2020년 총선에서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은 여러 차례 당명을 헷갈리는 실수를 했습니다.

대통령 선거 때도 비슷한 일이 있었습니다.


[박지원/당시 국민의당 대표 (2017년 4월 17일) : 문재인이 되어야 광주의 가치와 호남의 몫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안철수!} 안철수가 돼야 한다는 것을 제가 일부러 한 번 실수를 해 봤습니다.]

지난 19대 대선에서 박지원 당시 국민의당 대표는 안철수 후보를 지지하는 초록 의상을 입고 지지할 후보의 이름을 착각해 불렀습니다.

매일같이 수많은 말들이 쏟아지는 대선까지 이제 11일 남았습니다.


정재우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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