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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데이, ‘엘리베이트 서울 2025’서 에이전틱 AI 기반 미래 업무 비전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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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데이, ‘엘리베이트 서울 2025’서 에이전틱 AI 기반 미래 업무 비전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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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용 인사 및 재무 관리 AI 플랫폼 기업 워크데이(Workday)가 2025년 5월 22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연례 행사 ‘워크데이 엘리베이트 서울 2025’를 개최하고, 에이전틱 AI 기반의 비즈니스 혁신과 미래 업무 환경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에서 워크데이코리아 정응섭 지사장은 “AI 기술의 고속 발전과 변화 속에서, 워크데이는 한국 기업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돕는 가치제안을 지속해왔다”라고 밝혔다. 또한, 불확실한 경제 환경 속에서 지능형 에이전트 AI의 부상, 그리고 인간과 AI 간 하이브리드 인력 구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난 20년간 축적한 워크데이의 역량을 소개했다.


정 지사장은 워크데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AI를 인간 중심으로 받아들이고, 역량 기반 접근 방식으로 민첩하고 응집력 있는 노동력을 구성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신규 AI 시스템 ‘워크데이 일루미네이트(Workday Illuminate)’를 선보였다.


워크데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CTO 샨 무어티는 행사에서 신규 AI 기반 인사 관리 플랫폼 ‘워크데이 에이전트 시스템 오브 레코드(Workday Agent System of Record)’를 공개하고, 기업이 AI 에이전트를 온보딩하고, 역할을 정의하며, 비용과 영향력을 추적하고 규정 준수를 관리하는 통합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워크데이 에이전트 시스템 오브 레코드를 통해 기업이 인간과 AI가 협업하는 디지털 동반자 환경을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워크데이에 따르면, 현재 50건 이상의 에이전틱 AI 사례가 실제 업무에 적용됐으며, 3,000여 개 고객사가 최소 하나 이상의 AI 활용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하루 7,000만 명 이상의 사용자가 워크데이 모델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워크데이 엘리베이트 2025 행사에서 워크데이코리아 정응섭 지사장이 AI 에이전트의 활용 가능성을 설명하고 있다.WORKDAY

워크데이 엘리베이트 2025 행사에서 워크데이코리아 정응섭 지사장이 AI 에이전트의 활용 가능성을 설명하고 있다.WORKDAY


정 지사장은 “워크데이 에이전트 시스템 오브 레코드는 기업 내 모든 AI 에이전트를 중앙 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단일 플랫폼”이라며 “에이전트 온보딩, 역할 정의, 활성화 및 비활성화, 비용 관리, 규정 준수, 성과 개선까지 일원화해 운영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무어티 CTO는 AI 모델을 두 가지 개념으로 구분해 설명했다. 첫째는 AI가 해석한 액션을 기반으로 정해진 작업을 수행하는 모델, 둘째는 지정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방법을 AI가 스스로 결정하는 액션 실행 모델이다. 후자의 경우 자율성과 복잡성이 높지만 리스크도 크다고 분석했다. 워크데이는 이러한 자율성 높은 AI 도입을 위해 20년간 축적된 정제된 데이터와 안정적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안전성을 강화해왔다고 밝혔다.


워크데이는 AI 에이전트를 디지털 직원으로 정의하며, 이들의 역할과 기록을 관리할 수 있는 통합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워크데이는 인사, 재무, 교육, 기획, 조달 부문에서 자체 개발한 에이전트를 운영 중이며, 기업별로 자체 개발하거나 서드파티 에이전트를 통합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워크데이 AI 플랫폼은 ▲워크데이 직접 개발 ▲기업 자체 개발 ▲파트너 또는 서드파티 통합 등 3가지 방식으로 에이전트 확장을 지원한다. 워크데이 일루미네이트는 ‘자동화 가속화’, ‘업무 보조’, ‘업무 혁신’이라는 3가지 축으로 구성돼 있다.


워크데이는 AI 에이전트 개발 시 생산성 향상, 감사 및 규정 준수, 실행 지원이라는 세 가지 기준을 엄격히 충족해야 하며, 에이전트 수보다 질 중심의 전략을 기조로 한다고 설명했다. 무어티는 “워크데이는 검증된 AI만 직접 개발하며, 특히 정밀한 감사가 가능한 AI 에이전트는 100% 데이터 검증을 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워크데이는 기업 내 AI가 LLM 기반 초고성능 AI 모델을 바탕으로, 단순 콘텐츠 생성을 넘어 역할 기반 에이전트로 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워크데이의 AI 플랫폼은 플래닝 에이전트와 위임형 에이전트의 계층 구조, 딥 인터페이스를 통한 디지털 워크포스 관리, 그리고 에이전트 가시성 확보가 특징이다.


‘워크데이 에이전트 시스템 오브 레코드’의 주요 장점으로는 ▲중앙 집중 관리 ▲간소화된 에이전트 온보딩 ▲비용 관리 및 최적화 ▲안전하고 규정을 준수하는 배포 지원 ▲실시간 운영 모니터링 등이 있다.


한편, 이번 워크데이 엘리베이트 서울 2025 행사는 정응섭 워크데이코리아 지사장의 환영사와 샨 무어티 워크데이 아시아—태평양지역 CTO의 키노트 발표를 비롯하여 조승연 작가의 특별 강연, 쿠팡, 셀트리온 등의 고객사 세션과 삼성 SDS, 딜로이트 컨설팅사 등의 파트너 세션 등으로 진행되었다.


워크데이는 앞으로도 AI 리스크와 윤리적 과제에 대해 조직이 적극적으로 통제할 수 있도록 고도화된 플랫폼과 통합 관리 전략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erin.hur@foundryco.com



Erin Hur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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