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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곡중앙시장 활성화…키움센터·관리사무소 등 생활SOC 조성

연합뉴스 정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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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곡중앙시장 활성화…키움센터·관리사무소 등 생활SOC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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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곡중앙시장 활성화 사업 구상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화곡중앙시장 활성화 사업 구상도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시는 지난 22일 제4차 도시재생위원회를 열고 강서구 화곡중앙시장 일대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상지는 강서구 화곡동 370-37일대로, 저층 주거지와 전통시장이 있다.

김포공항 고도 제한에 따라 대규모 개발이 어려워 생활 인프라가 부족하고 환경이 열악한 문제가 있었다.

이에 시는 2020년 2월 해당 지역을 전통시장 연계형 도시재생 시범 사업지로 선정해 사업을 추진해 왔다.

심의를 통과한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은 시장 중심의 지역 활력 창출, 주거환경 개선 등을 핵심으로 총 8개 세부 사업으로 나뉜다.

이 가운데 보행환경과 상점 간판을 개선하는 등 5개 사업은 이미 시행됐다.


시장 현대화, 고객 주차장 건립,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 등도 추진됐다.

이번 심의 통과로 대상지에는 마을 관리사무소와 우리동네 키움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지역 밀접·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협동조합도 계속 운영한다.


대상지 일부가 모아타운으로 지정된 만큼 모아타운과 연계해 사업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김창규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저층 주거지와 전통시장을 아우르는 생활권 중심 재생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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