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찾은 위즈맥스 부스에는 ▲텐키리스 키보드 '위즈맥스 칼럭스(WIZMAX CALUX) TKL ▲루프탑·모노크롬·우드리안 울트라 등 신규 PC 케이스 ▲파워서플라이(PSU) 위즈맥스 P 시리즈 등이 전시됐다.
주력 제품군 중 하나인 PC 케이스는 작년과 올해 국내에서 공개된 주력 제품들이 대거 자리 잡았다. 산업디자인 거장 디터 람스의 미니멀리즘 철학을 오마주한 '위즈맥스 모노크롬' 등이 대표적이다.
하이엔드 미들타워 케이스인 '위즈맥스 칠 세븐팬(CHILL SEVENFAN)'은 배젤 전면에 세리에이션 형태를 적용해 그릴 디자인 사이로 RGB 팬의 빛이 은은하게 드러나도록 디자인했다. 아울러 기본 팬 4개와 최대 7개 팬 추가 장착, 360mm 수랭 쿨러와 410mm 길이 그래픽카드까지 장착 가능한 확장성도 갖췄다.
우드리안 시리즈는 전면의 측면부에 우드 패널을 적용하고 RGB 팬을 기본 탑재한 제품이다. 자연의 미를 강조하면서도 화려한 내부 공간이 드러나는 등 개성을 살렸다. 올해 출시한 프로와 맥스 모델은 내부 폭 공간을 넓혀 쿨링, 슬롯 장착에 대한 여유를 확보했다. 특히 맥스는 GPU 카드를 2개까지 탑재할 수 있는 공간이 있을 정도다. 출시를 앞둔 울트라 모델의 경우 하단부 쿨러 등으로 GPU 듀얼 구성은 어려울 수 있으나, 가로 폭을 확대해 불안정한 커넥터 연결의 위험을 방지했다.
지난 8일 출시한 워크스테이션 등 고출력·고성능 컴퓨팅용 파워서플라이 '위즈맥스 P-2500W' 실물도 볼 수 있다. 이 제품은 4개의 PCIe 5.1(12V-2x6) 커넥터를 기본 제공하는 풀모듈러로 설계돼 최대 4개의 고성능 GPU를 안정적으로 지원한다. LLC 공진형 토폴로지와 듀얼 트랜스포머 기반 풀브릿지 회로, 2세대 GPU-VR 기술을 통해 100% 부하 환경에서도 +12V 전압을 정밀하게 유지할 수 있다.
현장 관계자는 "이미 국내에서 론칭하거나 출시한 제품도 대다수 있지만, 국내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인정받은 제품을 해외에 공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며 "다양한 기능과 디자인을 갖춘 제품 출시로 글로벌 시장 내 위즈맥스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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