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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2 올해의 선수였는데→올 시즌 '936분' 출전…"계약 남았지만 떠나고 싶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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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2 올해의 선수였는데→올 시즌 '936분' 출전…"계약 남았지만 떠나고 싶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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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제임스 매카티가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길 원한다.

스포츠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22일(한국시간) "매카티는 오는 여름 맨시티를 떠나는 데 열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매카티는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 출신 미드필더다. 그는 맨시티 유스에서 성장해 2021-22시즌 1군 무대에 데뷔했다. 첫 시즌 1군에선 6경기 출전에 그쳤으나 프리미어리그2(U-21 리그)에선 득점왕과 올해의 선수에 오르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성장을 위해선 정기적인 출전이 필요했다. 매카티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셰필드 유나이티드로 임대를 떠났다. 그는 43경기 9골 4도움을 기록하며 셰필드의 승격에 힘을 보탰다. 그 다음 시즌에도 셰필드에서 경험을 쌓았다.

매카티는 이번 시즌 맨시티에서 뛰며 27경기 7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출전 시간은 936분에 불과했다. 만족하기 어려웠다. 최근엔 이적설이 나왔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소식통에 따르면 매카티가 레버쿠젠에 합류하길 원한다면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를 방해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맨시티는 매카티의 잔류를 원하지만 계약이 18개월 밖에 남지 않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선수들이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할 경우 이적을 허용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카일 워커도 비슷한 방식으로 떠났다"라고 더했다.


'스카이 스포츠'는 "지난 1월 여러 구단이 매카티에게 관심을 보였다. 2026년 계약이 만료되는 그는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시티를 벗어나 다른 옵션을 모색하는 데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이어 "레버쿠젠은 매카티에게 관심을 보였던 구단 중 하나다"라며 "노팅엄 포레스트도 그에게 관심이 있다. 그는 누누 산투 감독이 좋아하는 선수다. 이번 여름 영입 대상 중 한 명"이라고 이야기했다.

매체는 "매카티는 아직 맨시티로부터 새로운 계약을 제안받지 못햇다. 구단은 일반적으로 시즌이 끝난 뒤 선수들과 계약 협상을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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