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한진그룹 계열 한국공항의 지하수 취수량 증량 신청을 조건부로 가결했습니다.
제주도 지하수관리분과위원회는 어제(22일) 회의를 열고 한 달 3천 톤에서 4천4백 톤으로 늘리는 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당초 신청량보다 100톤 줄이고, 지하수 영향조사 보완을 조건으로 달았습니다.
한국공항 측은 아시아나항공과 에어부산 등의 한진그룹 편입 등으로 기내 음용수 수요가 증가했다며 6차례에 걸쳐 증산을 요청했습니다.
다만 시민단체는 이번 결정은 지하수 공공성을 훼손한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김나영 기자
제주도 지하수관리분과위원회는 어제(22일) 회의를 열고 한 달 3천 톤에서 4천4백 톤으로 늘리는 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당초 신청량보다 100톤 줄이고, 지하수 영향조사 보완을 조건으로 달았습니다.
한국공항 측은 아시아나항공과 에어부산 등의 한진그룹 편입 등으로 기내 음용수 수요가 증가했다며 6차례에 걸쳐 증산을 요청했습니다.
다만 시민단체는 이번 결정은 지하수 공공성을 훼손한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김나영 기자
#지하수 #제주도 #조건부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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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na0@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