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매일경제 언론사 이미지

이영애·김성령, 무대 밖 더 빛났다…‘반할 수밖에’ 50대의 품격

매일경제 김승혜 MK스포츠 기자(ksh61226@mkculture.com)
원문보기

이영애·김성령, 무대 밖 더 빛났다…‘반할 수밖에’ 50대의 품격

서울구름많음 / 0.0 °
배우 김성령이 절친 이영애의 무대에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김성령은 21일 자신의 SNS에 “무대에서도 참 좋았다. 너무 멋지고 아름다운 헤다~ #반할수밖에”라는 글과 함께 연극 ‘헤다 가블러’ 공연을 마친 이영애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영애는 블랙 시퀸 장식의 시스루 블라우스와 와이드 팬츠로 무대 위 강렬했던 여운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다.

김성령이 절친 이영애의 무대에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사진=김성령 SNS

김성령이 절친 이영애의 무대에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사진=김성령 SNS


김성령은 연극 ‘헤다 가블러’ 공연을 마친 이영애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사진=김성령 SNS

김성령은 연극 ‘헤다 가블러’ 공연을 마친 이영애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사진=김성령 SNS


이영애는 블랙 시퀸 장식의 시스루 블라우스와 와이드 팬츠로 무대 위 강렬했던 여운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다. 사진=김성령 SNS

이영애는 블랙 시퀸 장식의 시스루 블라우스와 와이드 팬츠로 무대 위 강렬했던 여운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다. 사진=김성령 SNS


김성령은 버버리 포켓 포인트의 화이트 티셔츠에 청바지를 매치한 캐주얼 룩으로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매력을 뽐냈다고 했다. 두 사람 모두 화장기 적은 내추럴 톤 메이크업으로 ‘있는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증명했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커튼콜 중 무대 위 이영애가 극중 인물 ‘헤다’에서 완전히 빠져나오지 못한 듯, 깊은 여운이 느껴지는 표정으로 관객을 향해 인사를 전했다. 조명이 어우러진 보랏빛 무대와 블랙톤 의상이 극의 무게감을 더욱 강조했다는 반응이다.

이번 연극은 LG아트센터 개관 25주년을 맞아 특별 제작된 작품으로, 노르웨이 극작가 헨리크 입센의 희곡 ‘헤다 가블러’를 원작으로 했다. 이영애는 타이틀롤 ‘헤다’로 무대에 올라 데뷔 30년 만의 정극 도전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김성령은 58세, 이영애는 54세로 두 사람 모두 시간이 거꾸로 흐르는 듯한 비주얼과 깊어진 내공으로 세대를 초월한 우정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