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습도가 낮아지면서 아침저녁으로는 공기가 제법 선선해졌습니다.
어제까지는 일본 남동쪽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서 습한 공기가 강하게 유입이 됐지만, 오늘부터는 북쪽에 차고 건조한 공기의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점차 서늘한 공기가 남쪽으로 습윤한 공기를 밀어내면서 당분간은 다시 예년 이맘때 수준의 늦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또 기압계가 빠르게 변화하면서 날도 맑아졌다 흐려졌다, 또 곳곳에 비도 내릴 텐데요.
우선 오늘 밤까지 충청 이남 지역 곳곳에 약한 비가 이어지겠고, 내일 늦은 밤부터 토요일 사이에는 경기와 강원, 남부와 제주 곳곳에 비가 예상됩니다.
내일은 날이 흐리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 23도, 광주 24도로 오늘보다는 3~5도가량 낮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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