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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시 한 어린이집에서 생후 18개월 된 아이가 목에 이물질이 걸려 의식을 잃었다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사진=뉴스1 |
경기 김포시 한 어린이집에서 생후 18개월 된 아이가 목에 이물질이 걸려 의식을 잃었다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뉴스1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10분쯤 김포시 고촌읍 한 어린이집에서 생후 18개월 된 A군 목에 이물질이 걸렸다.
의식을 잃은 A군은 어린이집 교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3시38분쯤 치료 중 끝내 숨졌다.
A군은 사고 직전 음식물을 섭취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어린이집 내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하고, 어린이집 관계자 진술을 확보하는 등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수사하고 있다.
수사 과정에서 어린이집 관계자의 과실이 드러날 경우 관련 법에 따라 형사 입건할 방침이다.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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