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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 to 전설’ 차범근과 손흥민의 운명적 연결고리 “내가 우승한 날도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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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 to 전설’ 차범근과 손흥민의 운명적 연결고리 “내가 우승한 날도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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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근 전 감독. 사진 | 스포츠서울 DB

차범근 전 감독. 사진 | 스포츠서울 DB



[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한국 축구의 전설 차범근 전 국가대표팀 감독도 손흥민의 우승을 축하했다.

차범근 전 감독은 22일 차범근 축구교실 SNS를 통해 “흥민이가 나의 생일날 아침에 UEFA Cup을 들어 올렸다”면서 “내가 그 무거운 컵을 들어 올리던 날도 21일 밤이었고 우리 시간으로는 22일이었지”라며 선수 시절을 회상했다.

사진 | 차범근 축구교실 SNS

사진 | 차범근 축구교실 SNS



이어 “그날 밤 우승 파티를 하면서 생일을 맞았는데 굉장한 우연”이라며 “평생에 한 번 받기 힘든 고마운 선물이다. 무턱대고 축하만 하기에는 그의 수고를 알기에 마음이 가라앉는다. 우리 흥민이 수고했어, 최고”라며 손흥민을 격려했다.

사진 | 빌바오=AFP연합뉴스

사진 | 빌바오=AFP연합뉴스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 홋스퍼는 스페인 빌바오 산 마메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4-2025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우승으로 손흥민은 프로 데뷔 15년 만에 무관 탈출에 성공했다. park554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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