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되는 tvN 예능 프로그램 '핸썸가이즈'에서는 차태현, 김동현, 이이경, 신승호, 오상욱이 철공소 골목과 예술 마을의 감성이 공존하는 '힙의 성지' 서울 문래동 지역의 점메추(점심 메뉴 추천) & 저메추(저녁 메뉴 추천) 원정에 나선다.
김동현은 '핸썸즈'로 인한 고충을 토로한다. 지난주 숙성 한우 밥값내기 퀴즈에서 꼴찌를 하는 바람에 커다란 출혈을 겪은 김동현이 "사실 지난 주에 창피해서 말씀 못 드렸는데, 계산하려 보니 직원 분이 한도초과라고 하더라"라고 뜻밖의 굴욕담을 고백한다. 이에 차태현은 "내가 집에 가서 곰곰히 생각을 해봤는데, 제작진 그 누구도 우리한테 많이 먹으라고 한 적이 없다. 대체 우리는 왜 이걸 다 때려 넣는 걸까"라고 원초적인 의문을 제기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핸썸즈'는 달라진 시스템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저메추 원정시, 팀을 나눠 각 맛집에 방문해 '으더먹(얻어먹기)' 혈투를 벌였던 이전 방식에서 벗어나 먹기 전 퀴즈를 내고 정답을 빨리 맞히는 사람부터 선착순 3인만 식사가 가능하게 된 것. 이에 멤버들은 저녁을 쫄쫄 굶게 되는 불운의 소유자가 등장할 수 있는 상황이 찾아오자, 눈에 불을 켜고 전의를 불태워 현장을 후끈하게 한다.
또한 현장에서는 신박한 퀴즈들의 향연과 함께 역대급 오답 릴레이가 펼쳐져 배꼽을 잡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중 우리나라의 관용어로 사용되는 '라면 먹고 갈래?'의 외국어 버전을 맞히는 퀴즈가 출제됐는데, 이이경이 보기로 제시된 홍콩 버전 '가려운데 긁어 줄래?'를 듣자마자 "어디가 가려운 줄 알고?"라고 의아함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는 전언이다.
반면 오상욱은 '이름이 네 글자인 연예인을 말하라'는 질문에 당당하게 "김나박이"를 외쳐 가요계 족보를 대 혼란에 빠뜨리는가 하면, '닭의 꼬리로 저어 먹었다는 데에서 유래한 음식이 무엇이냐'는 문항에 "계꼬장?"이라는 얄궂은 답변으로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핸썸가이즈'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 tvN에서 방송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