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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기업은 AI를 단순히 활용하는 수준을 넘어, 그에 맞는 조직 유연성과 실행 속도를 갖춰야 하는 과제를 마주하고 있다. 특히 최근 ‘딥시크’ 사태는 AI 기술 잠재력 이면에 존재하는 신뢰성, 안전성, 인프라 확장성에 대한 우려를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신뢰할 수 있는 AI 모델 설계, 효율적인 IT 자원 운용, 클라우드 인프라의 탄력적 확장 등은 기술을 넘어 경영 전략 핵심 키워드가 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디지털데일리는 오는 5월2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사파이어 볼룸에서 ‘AI WAVE 2025’를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AIFlex(AI-Flexibility-Acceleration)’ 주제를 중심으로,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면서도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AI 전략과 산업별 적용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AI WAVE 2025’에선 정부 AI 정책 방향을 시작으로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최신 기술 및 플랫폼 전략,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인프라 설계와 보안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룬다. 이를 통해 AI가 가져올 새로운 비즈니스 패러다임을 경험하고 기업 미래 전략 수립에 꼭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김경만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의 ‘대한민국 인공지능 정책 방향’ 기조연설로 문을 연다. 이어 ▲ HS효성인포메이셔시스템 권동수 전문위원이 ‘AX와 지속 가능성이 가져올 미래 혁신’을, ▲ 인스웨이브 김욱래 최고기술책임자(CTO)가 ‘개발의 전 과정에 스며드는 AI 에이전트, 그 가능성과 한계’를 발표한다.
이어 ▲다올TS 김형섭 부장의 ‘AI, 비즈니스를 품다’, ▲LG AI연구원 전기정 프로덕트 유닛장은 ‘기업 고객 위한 특화형 생성AI 플랫폼’, ▲코닝 광통신사업부 제이 킴 부사장은 ‘생성형AI 데이터센터를 위하 고밀도 커넥터비티 솔루션’을 주제로 오전 세션을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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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트랙은 ▲ ‘AI 에이전트가 이끄는 AI 전환’-SK텔레콤 김상목 본부장 ▲ ‘AI를 활용한 보안 위협 및 딥페이크 대응’-라온시큐어 박현우 상무 ▲ ‘AI 발전 및 업무 내 도입 트렌드’-업스테이지 권순일 사업총괄 부사장 ▲ ‘AI 경쟁력 확보를 위한 데이터 활용 전략’-한글과컴퓨터 정지환 CTO 등 세션이 구성됐다.
이어지는 오후 통합 세션에선 ▲ ‘ADK·MISO로 누구나 쉽게 만드는 나만의 AI 에이전트’-GS네오텍 류동엽 AI 리서치 엔지니어 ▲‘AI와 함께하는 일의 초연결 시대’-플로우 이학준 대표 ▲‘All-In-One 업무 플랫폼, AI-In-All로 여는 비즈니스 혁신 미래’-더존비즈온 송호철 플랫폼사업부문 대표 ▲‘AI로의 여정, 클라우드 네이티브와 함께’-이노그리드 김명진 대표 ▲ ‘AI기술 적용의 시대-NC AI 실제 산업 적용 사례 및 가능성’- NC AI 나규봉 사업팀장 발표가 진행된다.
전문가들은 AI를 이제 기술이 아닌 전략으로 접근해야한다고 입을 모은다. 변화를 빠르게 따라가는 ‘속도’와, 각 조직이 가진 복잡한 현실에 적응할 수 있는 ‘유연성’을 동시에 갖추는 것이 곧 경쟁력이다. 이처럼 올해 ‘AI WAVE 2025’ 주제인 ‘AIFlex’는 AI를 둘러싼 조직의사고방식과 운영 체계 전반을 재정립하자는 제안이다.
‘AI WAVE 2025’는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단순한 기술 소개를 넘어 AI시대 실질적 생존 전략과 실행 로드맵을 함께 고민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AI 도입을 앞둔 기업, 기술 내재화를 고민하는 조직, 시장 변화를 읽고자 하는 모든 관계자에게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기관, 담당자들은 디지털데일리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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