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주관 2025년 지역활력타운 공모 선정
청년·신혼부부 공공임대주택 연계, 생활거점 조성
경북 예천군은 호명면 도청신도시에 경북개발공사가 짓는 청년·신혼부부 공공임대주택과 연계해서 청년세대를 위한 지역활력타운 조성 사업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진행한 '2025년 지역활력타운사업' 공모에 최종선정됨에 따라 이루어진다.
지역활력타운사업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8개 중앙부처가 합동으로 지원해 지방 이주를 희망하는 은퇴자 청년세대 등을 대상으로 주거·생활인프라·생활서비스가 결합된 생활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청년·신혼부부 공공임대주택 연계, 생활거점 조성
예천군이 도청신도시에 추진하는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계획도. 예천군 제공 |
경북 예천군은 호명면 도청신도시에 경북개발공사가 짓는 청년·신혼부부 공공임대주택과 연계해서 청년세대를 위한 지역활력타운 조성 사업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진행한 '2025년 지역활력타운사업' 공모에 최종선정됨에 따라 이루어진다.
지역활력타운사업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8개 중앙부처가 합동으로 지원해 지방 이주를 희망하는 은퇴자 청년세대 등을 대상으로 주거·생활인프라·생활서비스가 결합된 생활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예천군은 경북개발공사가 3,100억 원으로 짓는 727세대 청년·신혼부부 공공임대주택과 연계해 사업을 추진한다.
이 일대에는 24시간 온종일 돌봄센터와 유아친화형 국민체육센터(150억 원), 로컬청년몰과 공공공주차타워, 송평천 문화공원정비(175억 원), 청년지음타운, 완전돌봄타운, 로컬타운(80억 원) 등 480억 원(국도비 160억원)으로 청년세대를 중심으로 하는 지역 활력거점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올해 10월 국토부와 경북도, 예천군 등 사업협약과 동시에 공사에 들어가 2028년 말 완공할 예정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도청 신도시가 조성되었으나 최근 늘어나던 인구가 정체되고 상가 공실률도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 정부가 합동으로 추진하는 정책사업에 선정된 것은 매우 뜻깊다”며 “도청 신도시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용호 기자 lyho@hankook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