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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식 "洪, 김문수 적극 지지…尹, 인내하고 자제해야 해"

TV조선 윤태윤 기자(yck100421@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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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식 "洪, 김문수 적극 지지…尹, 인내하고 자제해야 해"

서울 / 25.1 °
▶ 방송 : 5월 22일 목요일 TV CHOSUN <신통방통> (오전 08:50~10:20)

▶ 진행 : 윤태윤 기자

▶ 인터뷰 :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

앵커> 하와이에 다녀왔던 특사단의 멤버죠. 김대식 의원과 지금 전화연결해서 하와이에서 어떤 일이 있었고,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어떻게 설득했는지를 직접 대신해서 물어봐드리겠습니다. 나와계십니까?

김대식> 예, 안녕하세요

앵커> 일단 하와이 갔다오신다고 고생하셨습니다.


김대식> 감사합니다.

앵커> 홍 전 시장이 SNS 프로필 사진에 파란색 넥타이를 멘 사진을 올리면서 민주당의 홍 전 시장 영입설이 불거지기도 했는데 총리설이라는 보도도 많이 나왔었고요. 특사단이 홍 전 시장을 만나고 나서 빨간색으로 넥타이색을 바꾸긴 했습니다만 여러 해석들을 낳을 수 있는 사진을 왜 홍 전 시장이 올렸을까 궁금 했습니다. 왜 올렸다고 합니까?

김대식> 그런 것 같아요. 별다른 의미는 없었고요. 여기 원래 파란색깔이 옛날에 본인이 정치를 입문할 때 우리 한나라당 색깔이 원래 파란색이었습니다. 박근혜 당대표 시절에 빨간색으로 바뀌었지 않습니까? 여기는 젊고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는 뜻으로 파란색을 올렸는데 국내에서 파란색을 가지고 민주당으로 지지하는 것 아니냐 민주당에서 어떤 콜을 받은 것 아니냐는 오해가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이 없다면 빨간색으로 교체합시다 말씀을 드렸지요. 그래서 빨간넥타이를 하는 것으로 교체를 했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그게 파란색이냐 빨간색이냐 의미가 없다고 이해를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국내에서는 그게 핫이슈였습니다. 민주당 색깔을 멘 게 아니냐. 그런데 그게 아니었군요. 한나라당 색을 의미했던 것이군요.

김대식> 예 아닙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지난 이틀간 하와이에서 홍준표 대구시장을 만나면서 김문수 후보 지지를 이끌어내긴 했습니다만 함께 귀국 하지 못했습니다. 함께 귀국하기 위해서 일정을 좀 더 연기했던 것 아니냐는 해석들도 있었는데 그건 아니었습니까?


김대식> 그것은 2가지 의미였고. 하와이에서 빅아일랜드로 가는 이런 비행기편이 조금 좋지 않았어요. 그래서 오는 시간이 맞지 않았고. 두 번째는 대화를 나눌 필요가 있겠다 싶어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두 번 식사를 같이 하면서 아주 8시간 9시간 정도 대화를 나눈 것 같아요. 그만큼 진지하게 국내상황을 말씀을 드렸고 본인의 의견도 듣고 앞으로의 우리 정치의 방향이 어떻게 가야될 것인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 말씀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대선 이후에 돌아오겠다는 홍 전 시장 입장은 변함 없는 상황으로 확인을 했는데 합류를 거절하면서 어제 귀국하면서 밝혔던 메시지는 탈당한 지 얼마 안됐기 때문이다 말씀을 하셨는데 다른 말씀은 없었나요?

김대식> 말씀하신대로 탈당을 하고 정계은퇴선언을 했는데 지금 합류하는 것은 적절치 않고. 명분에 맞지 않고. 정치는 어떻게 보면 명분인데 명분에 맞지 않다. 그러나 나는 김문수 후보하고 30년 넘게 같이 해왔고 첫정치 입문할 때 김문수 후보하고 같이 했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서로가 친하고 친근감이 있는 분들 이고 그런데 사석에서는 문수형 할 정도로 굉장히 친근감을 가지고 서로가 대화를 하는데 그렇지만 문수형을 적극적으로 자기가 돕고 선전을 기원한다는 확실한 메시지는 주셨다고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이렇게 지푸라기라도 잡아야하는 상황에서 돌발변수라고 해야 되겠지요. 탈당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어제 부정선거를 다룬 영화를 관람하기 위해서 영화관을 찾았습니다. 외출을 한 것이지요. 국민의힘에서 내부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 것으로 알고 있는데 실제 당 내에서 의원들의 목소리, 의견들은 어떻습니까?

김대식> 저는 어제 저녁에 귀국을 했기 때문에 당의 의원님들의 의견은 제가 들을 시간이 없었고, 제 개인적인 생각은 윤석열 대통령이 왜 이럴 때 행보를 하시는지 답답하고 선거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저는 누차 여러 방송에 나가서도 말씀을 드렸지만 지금 윤석열대통령이 보수통합, 그리고 국민의힘의 정권재창출 무너져 가는 이런 것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하고싶은 말이 있더라도 인내할 시간이다, 이런 것이 선거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다 이렇게 보고 지금 여기에서 영화관에 가서 영화를 보시겠다는 이런 뉴스는 우리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상당히 바람직하지 않는 현상이기 때문에 저는 누차 말씀드리지만 이 시점에 하고 싶은 말도 있고, 행동하고 싶은 것도 있지만 인내가 필요하고, 지금은 자제해야 될 필요성이 있다 저는 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김대식 위원님 전화연결 감사합니다.

김대식> 고맙습니다.

앵커> 국민의힘 선대위 대외협력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과 전화연결 해봤습니다.

윤태윤 기자(yck100421@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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