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오메가엑스. 사진 아이피큐 |
그룹 오메가엑스 멤버들을 추행한 혐의로 고소당한 전 소속사 이사가 검찰에 송치됐다.
22일 서울 혜화경찰서는 지난 7일 강제추행 혐의로 오메가엑스의 전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이사 강모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강씨는 오메가엑스 일부 멤버들을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멤버 11명 중 7명이 2023년 8월 강씨를 고소했다.
고소장에는 2022년 9월 해외투어를 위해 남미의 한 공항에서 대기하던 멤버들에게 팔짱을 끼거나 포옹하는 식으로 원치 않는 신체접촉을 한 점 등이 기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강씨는 오히려 자신이 오메가엑스 멤버에게 추행당했다고 주장하며 지난해 3월 멤버 휘찬을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하기도 했다.
이 사건을 수사한 성동경찰서는 같은 해 8월 휘찬을 검찰에 송치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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