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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소식] '화장실 불법 촬영 그만'…군민감시단 운영

연합뉴스 류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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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소식] '화장실 불법 촬영 그만'…군민감시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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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안위, 새울 3호기 운영 허가
군민 감시단[양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민 감시단
[양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양=연합뉴스) ▲ '화장실 불법 촬영 그만'…군민감시단 운영 = 강원 양양군은 공중·개방화장실 내 불법 촬영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안심화장실 군민감시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남녀 2인 1조로 구성된 감시단은 6월부터 11월까지 약 6개월간 공중화장실 65곳과 개방화장실 105곳 등에서 불법 촬영기기 설치 여부를 점검한다.

불법 촬영기기가 발견될 경우 현장 보존한 뒤 경찰에 즉각 신고하며, 설치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안심 스티커를 부착한다.

여름철 해수욕장 운영 기간에는 점검 횟수를 늘리고, 집중 순찰을 통해 성수기 불법 촬영 범죄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 관계자는 "공중화장실은 군민 누구나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불법 촬영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양양군청[양양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양양군청
[양양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 이·미용업 대상 공중위생서비스 평가 실시 = 양양군은 오는 19∼30일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는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업종별로 2년마다 해야 한다.

군은 지난해 숙박업, 목욕장업, 세탁업 총 296개소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으며, 올해는 이용업, 미용업 등 총 72개소를 대상으로 평가한다.

공무원과 민간인으로 구성된 명예 공중위생감시원이 합동으로 평가반을 구성, 방문 조사를 실시한다.


평가점수에 따라 90점 이상 최우수업소(녹색 등급), 80점 이상 90점 미만 우수업소(황색 등급), 80점 미만 일반업소(백색 등급) 등 3단계로 등급을 부여한다.

군은 평가받은 업소에 대해 위생 등급표를 배부하는 등 영업주들이 자율적으로 서비스 수준을 향상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평가 결과는 군민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공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공중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위생 지도와 점검을 실시해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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